지난 주말에는 전주에 가서 전국교수테니스대회에 참석했다.
금요일에 있은 개인전 복식은 나름 우리 클럽의 에이스와 같이 하게 되어 내심 기대했지만, 나의 소심한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승일패로 예선전에서 탈락하였다.
토요일에 있은 단제전에서는 두번 다 일승이패로 패해서 예선에서 탈락했다.
게다가 단체전 장년부 대표로 나간 나와 다른 두 플레이어는 각각 2:6과 0:6으로 지는 수모를 당했다.
두번 다 상대가 전국 우승을 했다고는 하지만...
겨울에는 색소폰 공부하느라 운동도 소홀히 했지만, 봄에는 나름 건강과 이번 대회를 위해 점진적으로 연습을 해왔건만...
너무 실망이었다.
하지만, 여행 내내 식사는 아주 좋았다:
전날 저녁 한옥마을의 <중앙숯불>에서의 소고기구이는 고기가 정말 맛있었고,
다음날 아침 중앙시장 내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식당에서의 콩나물국밥은 약간 맵고 짰지만, 아침 식사로 좋았고,
점심의 <고궁>에서의 비빔밥 세트 메뉴도 맛있었고,
저녁 때 한옥마을 근처의 <...>에서의 한정식도 좋았고,
밤에 들린 좀 떨어진 <옛촌>에서의 푸짐한 (공짜) 안주와 막걸리도 좋았다.
올해 4월에 열었다는 한옥마을 근처의 태조관이라는 관광호텔도 좀 비쌌지만 아주 깨끗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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