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1.1.14: FUN, FUN, FUN-우와까치나 오아시스와 사막 둔버기 타고 놀기.

cool2848 2011. 3. 9. 15:48

페루의 리마에서 피스코 술이 나는 주산지인 피스코를 지나서 이까를 지나면 옛날 페루의 부자들이 자주 찾았다는 우와까치나 오아시스가 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이곳은 사막이고 그 한쪽에 오아시스가 있다.

 

책에서 나올만큼 전형적인 오아시스이다.

이곳에 짐을 맡기고 둔버기를 타고 사막을 질주했다.

 

꽤 큰 사막이다.

이쪽은 바다에서 한류가 올라오면서 바다 가까운 육지는 사막성 기후를 보인다고 한다.

 

둔버기에서 타고 보면 이런 식으로 보인다.

 

사진에서 잘 나타나지는 않지만, 곳곳에 이렇게 급경사가 존재한다.

둔버기를 탈 때는 조심해야 하고.

백전노장같은 기사는 아찔한 장면과 입에서 소리가 나오도록 급한 경사를 오르고 내렸다.

 

이런 경사에서 두어번 보드타기를 시도했다.

흠...

예전에 스노보드 타던 폼은 나오는데, 나가지는 않네...ㅎㅎ

사실 바로 쏘기는 바인딩이 시원찮아서 겁이 나서 옆으로 가다 보니 모멘텀을 잃었음.

자세히 보면 바인딩이 발을 꽉잡아서 보드를 발의 제어에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젊은애들은 의외로(?) 다 업드려 탔다.

 

인증샷.

 

돌아와서는 풀앞에서 무슨 소설을 두어시간 읽었다.

뭐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