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빌려보겠다고 일행과 떨어져 따로 세레나에서 관광안내소를 통해서 노력했지만, 크지 않은 도시이고 두어 곳의 바이크 렌탈 가게는 나에게 빌려줄 오토바이가 없었다.
그래서 세레나에서 묵지않고 혼자서 샌티아고로 향했다.
샌티아고에 도착해서 숙소에 가기 위해 짐을 메고 지하철에 탔다가 짧은 바지 바깥주머니에 가죽전용백과 같이 넣어둔 B&O의 A8 이어폰을 소매치기 당했다.
숙소 근처의 성당.
시내 대통령궁(?)이었던 듯.
궁 앞 광장에 있던 여러 대통령 중, 유명한 사회주의자 알랜데 대통령 상.
시내 한복판에 있던 아르마스 광장.
광장 한쪽에는 샌티아고의 초기 지도와 설립 연도가 동판으로 새겨 있었다.
그리고 칠레를 스페인에게서 해방시켜준 *** 장군.
아르마스 광장 한쪽의 샌티아고 대성당.
현재도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성당 내부.
그렇지만 나의 관심은 샌티아고의 여러개 박물관과 미술관 중 특히, 중남미의 역사적 미술품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는 프리-콜럼비안 미술박물관에 있었다.
여기서 프리-콜럼비안이란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하기 전이란 의미로, 즉 중남미 원주민의 시대를 의미함이다.
이곳은 아르마스광장에서 반블록쯤 떨어진 곳에 입구가 알아보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면서 이 박물관 소장품들의 출토 지역의 개요가 소개되어 있다.
당시에는 자세히 읽었지만, 잘 기억을 못하니 그냥 나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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