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1.2.2: 또레스 델 빠이네.

cool2848 2011. 2. 25. 15:59

 

또레스 델 빠이네 (Torres del Paine)는 남미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남 파타고니아 지방의 칠레쪽에 위치한 칠레의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이름은 빠이네의 탑들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 공원에서 아주 높은 대표적인 봉우리들의 이름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보통 삼박사일 정도의 캠핑도구를 가지고 같이 숙식을 하면서 트랙킹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저 외곽을 짧게 하루 관광을 했다.

혼자 온다면 당연히 며칠 캠핑을 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자연 속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리라.

다만 매우 춥고 어려워서 전문인이 아니라면 당연히 이곳 산악 관광회사들의 가이드와 지원을 받으며 산행을 해야할 곳이다.

 

 

아침에 푼또 나탈레스를 떠나 중간에 잠시 들린 휴게소에서 공원을 바라보면서.

 

여름인데도 날씨가 추워 휴게소 안 가게의 장작난로가 온기로 사람을 유인한다.

 

 

공원입구 아마가 호 앞에서

 

아마가 호 옆에 산에서 호수로 알파카들이 접근하고 있다.

 

호수를 배경으로 알파카 떼.

 

호수의 생성과정을 보여주는 간판(?).

여기에 보면 이 호수와 위의 산과 거기서 내려오는 빙하로 하나의 생태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흥미로운 설명이 있었다. (호수에서 강으로 나가는 출구가 없다!)

 

또레스 델 빠이네를 돌아 뒷쪽 모습.

 

산 위의 다른 호수.

 

 

어느 정도 가서 조금 산책을 했다.

여기서 폭포까지.

 

계속 산책을 계속할 수는 있지만, 시간 상.

한 호수에서 강으로 내려가는 물.

호수에는 산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빙하가 녹은 물이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

 

폭포에서 조금 더 간 산책로.

 

빠이네 봉들의 뒷모습.

 

폭포 하류에 있는 다른 호수.

 

이 호스 부근의 산책로에서 호수에 떠있는 푸른빛의 유빙을 발견.

 

사진의 윗쪽에 보이는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빙하가 호수로 유입되는 입구에서 부서진 빙하조각이 우리가 서있는 호수 주변까지 흘러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