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2010.10.11: Why Yacht? 외...

cool2848 2010. 10. 12. 07:49

 

오늘은 미국에서는 콜럼버스데이라고 해서 학교는 쉬는 모양이다.

요즘 읽는 정허의 이야기가 정설화되도 콜럼버스데이를 계속 기념할 지?^^

 

어쨋거나, 지난 한달간 거의 다 읽은 책이 Roth란 사람이 쓴 How to Sail around the World란 책이다.

다 읽고 무심코 맨 뒷장을 보니 왜 요트를 타는 지에 대한 좋은 답이 하나 있다:

You take your deluxe hotel with you, which gives you everything you need to exist pleasantly and comfortably-

a snug berth, a writing desk, a navigation center, and a compact little galley-all in a small and neat package.

Once you have your own boat, you can sail for years without the terrible daily costs and hassles of hotels, restaurants, and airplanes.

You entirely sidestep the annoyance of reservations, standing in line, security screening, and dragging around awkward luggage.

You do things at your own pace because you're in charge.

 

(번역): 당신은 당신이 기분 좋고 편안하게 존재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고급호텔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거기에는 안온한 침대와 글을 쓸 수 잇는 책상, 항해 센터, 그리고 작지만 다 있는 부엌까지 다 하나의 작고 깨끗한 패캐지로 있다.

일단 당신 자신의 배를 가지게 되면, 당신은 매일매일 돈을 치루고 상대해야 하는 호텔들과 음식점들 그리고 비행기들과 상관없이 몇년 둥안을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다.

당신은 예약의 번거로움, 줄서기, 안전검사, 그리고 커다란 짐들을 끌고 다니는 과정을 다 뛰어 넘어 생략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페이스대로 천천히던 빨리던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당신이 선장이기 때문에!

 

오늘은 주문한 jordan series drogue가 마침내 배달됐다.

 

또 이 드로그를 연결할 연결단자를 안쪽에는 러닝리깅을 연결할 수 있게 양쪽으로 튼튼한 부품을 구해와서 배 뒷쪽에 리깅 전문가가 와서 설치했다.

 

마스트 위에 사이드스테이 슈라우드를 교체하다가 위의 같은 리깅전문가가 탱을 하나 밑으로 떨어뜨리는 사고가있었는데, 다행히 밑에서 거들던 나를 맞히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며칠 더 있어야 다시 부품을 주문해서 스탠딩 리깅 작업이 마침내 마무리져질 듯 하다.

 

이외에도 리핑 줄과 피팅 설치를 다시 점검하고 애기했다.

 

스테이스쎄일을 위한 트랙을 다는데, 객실 안쪽의 천장을 뜯는 일은 내가 하기로 했다.

내가 내일 뜯으면 나중에 와서 트랙을 달기로 하다.

 

메인쎄일에 리핑포인트는 거의 됐지만, 그외에 대양에 갈 때 필요한 조치들을 몇번의 이메일과 전화 그리고 마침내 내 신경질 후에 견적을 받을 수가 있었다.

오늘 저녁에 결정해야지.

 

같은 업자가 스피네커의 색을 정하라고 한다.

세가지 색까지는 기본 금액에서 고를 수 잇다고.

이것도 여러번 화일을 보내느니 와서 보라니 하더니 드디어 가지고 왓다.

이것도 정해서 보내면 된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무늬를 정하는 지를 참조해야 하겠지.

 

낮에는 배에 있던 엔진과 관련된 필터등을 확인했다.

임펠러라던지 연료 필터, 오일 필터 외에도 올터네이터 등도 스페어로 주문해야 한다.

또 바우 스러스터의 퓨즈도 특별 주문해야 된다.

 

조금 전에 뉴즈윅과 타임즈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두배 옆의 Frank가 와서 같이 맥주를 마시며 세상 얘기를 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산 용정차를 나누어 주었다, 나보다도 중국차를 더 잘 감상할 사람이기에.

 

참, 잊어버리고 못 올렷던 것.

오늘 점심에 가서 사온 중국음식에 있던 포츈쿠키의 내용:

Rest has a peaceful effect on your physical and emotional health.

(휴식은 당신의 육체와 정신적 건강에 평온한 영향을 준다고라?)

흠....내가 쉬었나?!

아니, 나에게 오히려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석해야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