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2010.7.23: 칫과에 가다

cool2848 2010. 7. 23. 17:46

항해 중 마지막 며칠 전에 밥을 먹다가 뭐가 떨어져 나와서 보니 작은 이빨조각과 조금 더 큰 이빨조각이다.

에구에구 내 이빨.

혓바닥으로 탐색해보니 윗쪽 오른쪽 맨 뒤의 어금니의 일부인 듯 하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 집근처의 칫과에 들렸다.

 

뭐 좀 깨진 곳이 두어군데 있는데, 특별히 문제나 아프지 않으면 그냥 쓰라고 하신다.

고칠래면 깊숙히 파야되는데, 그리 되면 나머지 곳이 깨져나갈 지도 모른다고 하시면서.

그래서 간김에 스케일링을 하고 왔다.

칫과 가서 아프지 않으니 어찌나 고마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