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거대한 열대 뽕나무의 일종인 용수의 뿌리가 유적을 무너뜨리는 인상적인 장면들이 특히 유명한 사원.
새들의 똥으로 전달되는 식물의 힘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서문(?)입구.
사람이 많은 곳에는 있는, 우리나라의 무서웠던 상이군인들을 생각나게 하던, 지뢰피해장애인들의 악단.
어디를 가나 이나라의 최근의 비참한 역사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또 사진은 않찍었지만 수많은 책이나 음료나 작은 물건을 파는 소녀들.
입구는 그리 크지 않아 보였지만.
탑 안에 부처상.
테바사? 보살? 아니면 압살라?
수호신.
현재도 허무러져 내리는 탑.
문 사이로 보면 까마득히 문들이 중첩된다.
잠시 옆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아직도 허물어져 내린 건물들.
드디어 그중에서도 제일 많이 본 나무뿌리가 나타났다.
옆의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나무의 나이는 약 200년 됐다고 한다.
아직도 살아서 커가고 있다.
과연 이렇게 유지할 수 있을까?
나무 뿌리는 이렇게 틈새를 공격한다.
자연의 힘을 볼 수 있지않은가?
특히 이 사원에는 어디를 봐도 나무가 많다.
생명력.
파괴는 현재진행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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