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원 실내체육관 테니스장에 나갔더니 오랫만에 만난 불란서 친구인 위베르가 쪽지를 하나 건낸다.
일년 전 쯤 내가 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인 셈이다.
질문은 위 제목에 있듯이 서울에서 빵이 맛있는 빵집이었다.
아래에 답이 있다.
서래마을에 있는 Paris Croissant,
청담동 Boulangerie Guillaume,
소공동 롯테호텔 내 Delica-Hans(?),
이태원 Passion,
삼청동 Wood & Bricks.
개인적으로는 신촌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연희동에 있는 연희 삼거리 근처에 위치한 <피터팬> 빵집을 추천하고 싶다.
추천한 위베르는 단순히 빵맛에 민감한 불란서인인 것뿐만이 아니라, 현재는 주로 불란서에서 쵸코렛과 와인, 치즈, 화장품 등을 수입 판매하는 맛에 대해 나름 관심과 깊이가 있는 사람이다.
아무래도 서양적인 먹을거리에 대해서는 보통보다는 보다 비판적이고 보다 맛에 대해서도 감성적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중 위베르는 특히 서래마을의 Paris Croissant 만이 불란서 베이커라고 했다.
위의 빵집들이나 혹은 다른 빵집에서 맛있는 빵을 주기적으로 드시는 분들의 의견이 있으면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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