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수리!!!와 항해

4/29: 여수 항해여행 전날(-1)

cool2848 2009. 5. 6. 11:10

여행 떠나기 전날 요트장에 내려가 여러가지 준비 작업을 마치고, 오랫만에 뒷갑판에서 화창한 햇볕을 즐겼다.

매번 내려오면 요트를 고치기에 바빠서 거의 이렇게 느긋하게 즐기지는 못했다.

이제부터는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나날이 더욱 많아지겠지...

 

이런 경우를 위해 사온 접이식 안락의자를 펴고 편히 앉아서 셀프카메라를 찍어보았다.

그런데 아직 자세가 자연스럽지가 못하다.

 

바로 옆 자리에는 몇주 전부터 요트장 근처를 멤도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신 개발품인 듯 보이는 검은 배가 계류되어 있다.

 

성급한 아이들은 요트 상거 크레인 위에서 벗고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저녁에는 전선주가 와서 같이 여행을 위해 디젤 80리터를 사와서 넣고, 항해 중에 먹을 식료품들을 구입해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