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미래의 교육 현장?: 싱가포르 Crescent 여자 중학교

cool2848 2007. 3. 23. 03:26

 

회의 두쨋날 교육 현장에서 모바일 컴퓨팅이 적용되고 있는 싱가포르의 한 여자 중학교를 방문했다.

이곳은 싱가포르 전 도시에서 7개 수준으로 나뉘는 학교에서 제일 좋은 등급의 성적을 가진 학생들만이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는 공립 여학교 이다.

 

 

 

 

구 도심의 매우 부자 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 뒤편의 운동장.

 

 

 

정문을 들어서자 있는 교육 목표:

균형갖춘 학자, 책임있는 사회의 구성원, 우아하고 관심어린 세계 시민.

우리와 다르지 않은가?!

 

 

내정.

여기서 우리 옛날처럼 조회를 한다고...

 

 

 

학생들이 볼만한 책들도 꽤 많은 도서실.

 

 

 

컴퓨터실에서인가?

모든 학생들이 테블렛 피씨를 가지고 다니기에 더 이상 컴퓨터가 필요없게 된 컴퓨터 실...ㅎ

 

 

 

다용도 실.

토의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이 인상적.

의자는 내가 앉아도 편한 아주 좋은 사이즈의 적당한 탄성을 가진 재질로 만들어짐.

오른 쪽의 책상들은 토론을 위해서는 접히게 만들어진 이 학교 선생님인가 학생이 디자인햇다는 다용도 책상.

 

 

 

우리가 방문한 한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애들간의 협동 학습을 위한 그룹별 앉은 방식.

화면에는 선생님의 컴퓨터의 내용이 비치고 있다.

 

 

 

이렇게 더운 적도 하의 나라지만, 에어컨은 이 교실에는 없었다.

 

 

 

이웃 교실에서 진행된 수학 시간에 학생들이 선생님의 문제에 직접 테블렛 피씨 상에서 식을 유도 하여 쓰고, 답을 써서 즉시 선생님의 컴퓨터로 보내고 있다.

와이어레스 연결.

이런 것이 미래의 교육 상이 될지???

적어도 세계에서 이렇게 한 학교 전체 천여명이 다 태블렛 피씨를 가지고 교육에 활용하는 예는 아직 없다고 알려져 있다.

 

 

 

계단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음악실.

 

 

 

아무 때나와서 자기가 악보가 나오는 선택한 악기를 연주하고 연습하면 된다.

 

 

 

이렇게 위에 검은 색으로 된 악보에 학생이 연주하는 것이 아래의 빨간색의 악보 형태로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고, 충분히 잘 하면 기록이 되면서 학생의 음악 교육 (적어도 연주 부분)은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학교 당국들이 <삼불정책>을 취소하라고 항의하는데, 대통령까지 나서서 기회균등이 깨진다고 안 된다고 하는 한국의 교육현실과 너무 대조적이지 않은가?

누가 살아 남을까?

 

이 방식이 꼭 좋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