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여행#2: 제주 신라호텔과 중문단지 비치

cool2848 2007. 2. 9. 22:07

 

 

잘자고 아침에 일어났다.

 

 

 

좀 늦게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어주고.

내가 여행 중에 먹는 것 치고는 상당히 자제한 것이 보인다.

 

 

 

직장에서 수양회라고 왔지만, 나는 뒤늦은 아침을 먹고 오늘 다른 볼일을 보러 나간다.

그래서 나를 픽업하러 오기 전에 한시간 정도를 호텔과 주변을 구경하기로 한다.

그런데 비가 온다...

 

그래두 나는 구경한다.

호텔의 로비앞의 테라스에 나와서 호텔 한쪽을 보니 보이는 객실들.

 

 

 

비가 오고 어두워서 좀 잘 안보이는 정원을 넘어서 보이는 바다.

 

 

 

밖으로 내려가려고 테라스 아래로 내려오니 이런 좋은 실내수영장이 있네.

 

 

 

문을 열고 나오니 약간 비오지만, 실외 수영장.

 

 

 

정원을 가로지르는 냇물과 비단잉어들.

 

 

 

바로 옆에서 왠 새들이 찌르르 울면서 내가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도 도망을 안간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는 것을 아는 놈들이다.

 

 

 

정원 끝으로 내려오니 바다가 보이고 다른 언덕 위에는 <하이야트 호텔>이 보인다.

 

 

 

잘 정비된 나무 계단들을 내려와서 바닷가에 거의 다 내려와서.

 

 

 

갑자기 구령과 함께 운동선수들이 백사장에서 뛰고 있다.

 

 

 

내려온 절벽(?)을 올려다 보니 한부분에는 물이 조그만 폭포처럼 내려오고 있다.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오두막에 들어와 비를 피한다.

 

 

 

반대쪽을 보고 한장 더.

 

 

 

자갈과 나무로 정리된 계단길.

 

 

 

올라오면서 본 건물의 정면 정원/야외수영장.

 

 

 

조그만 귤나무(?)에 뭔가가 분주히 움직이고 나무가 많이 흔들린다.

보니 벌새들이 조그만 귤을 분주히 쪼아먹고 있다.

예전에 벌새들이 식당옆 허니섴클 꽃에 분주히 날아들던 클린블랜드 생각이 났다.

한국에서도 이런 벌새를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