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때 세브란스 병원에 다시 들렸다.
현관 입구.
로비.
병원에서 나오는데 아까는 훵했던 로비에서 음악회 리싸이틀을 하고 있었다.
세브란스 합창단이라던가...
지휘자가 왔다갔다 하면서 연습을 시키고 있다.
심각하게 듣는 어린 환자와 합창단.
아직 본격적인 연주회는 아닌데도 벌써 환자들이 자리를 잡았다.
환자들 맨 앞줄에 서서 움직이는 사람이 지휘자.
시즌에 맞는 캐롤들도 있었다.
어제는 점심시간에 보니 이자리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갔다놓고 조용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다.
참신하게 보인다.
보통 사람들보다도 환자들에게 이런 음악회가 좋은 기회라고 느껴졌다.
Nice!
정문 현관을 나서니 나무가 전기불로 예쁘다.
돌아서 돌아보니 낮에 보는 건물보다 밤에 보니 훨씬 멋있었다.
그래도 밤에 멋있다고 반하면 안되는 건 여자나 건물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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