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약속으로 Vine에 가다.
불란서 식당인 듯.
지나가는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입구 바로 앞에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다.
예약된 6인용 세팅이 된 방.
빵들.
별로 다양하지 않군.
우리가 마신 이태리 키안티.
좀 텁텁한 편이었지만, 맛이 가벼웠다.
색갈은 좋았구.
냄새는 잘 모르겠다.
잔 속에 코넣고 킁킁하는 게 맘에 안들어서...
소뮬리에가 와서 플라스크를 촛불로 확인하고 따라서 주니 분위기가 더 사는 듯.
내 크림숲.
옆사람이 먹은 해산물 애피타이져.
앞 사람의 메인디쉬인 은대구 구이(?)
난 250그램 짜리 브로일드 립아이 스테이크, 미디엄 레어.
호주산 무슨 이름의 소였던데...
감자 으깬 것과 같이.
안사람은 양고기.
보기가 훨 낳네...
포도주 (카버네 소비뇽)와 산딸기 시렆을 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내 후식.
나눠 먹으라고 친절히 두 그릇으로 가져왔는데 아이스크림이 너무 적네...
나오면서 보니 옆 방은 3면이 와인 병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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