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대한 사진을 올리고 난 후, 조금 전 이층에 애들 때문에 올라가니 둘째가 단풍나무 잎을 줏어다 꽂았다.
왜 단풍나무 위부분이 붉은 색인가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이제 보니 나무잎 하나하나가 다 이렇게 노란색 바탕에 끝부분이 붉은 색이다.
예쁘다.
이렇게 보기에 따라 아름다움이 나에게 보이기도 한다.
아마도 많은 아름다움을 지금까지 처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나쳤겠지...
비좁은 둘째의 방에는 많은 것들이 빼꼭하게 차있다.
오늘 오후에 "악마는 프라다를 좋아한다"를 봤기에 재봉틀할 때 쓰는 마네킹의 까망 목도리에 눈이 가서.
바로 오른쪽에서는 애가 뭔가 신청한다고 컴퓨터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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