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바빠서기도 하지만 지압받으러 가지 않았다.
그제는 한 세트 치는 중간에 오른손이 저려서 힘이 주어지지 않아 더 이상 치는 게 어려웠다.
어제는 세 세트를 치기는 했지만, 이미 두째 세트 정도에는 손이 힘이 가지가 않았다.
현재 나의 어깨는 밤을 지나면 별로 아프지 않다가 오후부터는 어깨 삼각날개뼈(?) 속에 쑤셔온다.
그러다 밤에 잠자러 누워도 좀 쑤실 때도 있고 아닌 때도 있다.
지금처럼 컴퓨터를 하려면 오른팔 팔꿈치 정도부터 아래가 약간 찌릿하거나 저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손은 별로 저리지도 않고 약간 부은 듯한 정도이며 손을 쥐는 반응이 느리고 쎄게 못하는 정도이다.
오토바이를 타려고 오른손을 핸들에 가져가 손잡이를 잡으면 지금 컴퓨터하는 것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오토바이를 타면 진동 때문에 팔이 좀 저리기도 하고 한다.
어떻게 보면 어깨의 아픔이 팔 아래로 내려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아니면 그 전에는 다 아펐는데 어깨가 많이 아퍼서 팔아래는 별로 신경을 못쓰다가 이제 어깨가 좀 나아지니 아직 덜 나은 팔과 손이 많이 아픈 것처럼 느끼는 지도 모르겠다.
벌써 아프기 시작한지가 약 두달 이상이 되는 것 같은데...
테니스 코치의 말이 이런 증상은 겨울이 되면 몸이 수축되어 더욱 심해진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그냥 좀 쉬면 나을까하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내일이라도 지압원을 다시 찾아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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