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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부모님 방문

오전에 가다가 중간에 햄버거를 두세트 사서 점심에 맞춰서 부모님 계신 실버타운에 갔다. 운동두 하고 딴짓도 하다보니 이번에도 한달 만에 들린 듯 하다. 마침 부모님 모시는 막내 여동생도 있어서 반갑게 얘기했다. 일단 아버지가 최근에 외출을 거의 못하셔서 하체 힘이 더욱 떨어져서 동생이 시에서 휠체어를 빌려다 놨다. 그래두 아버지는 잘 드신다고 한다. 반면에 엄마는 평소에 틀니 (위)를 불편해 하며사용하지않고 최근에는 뭐든 지 좀 입에서 조물조물 씹다가 다뱉는다는 거다. 그래서 동생이 이거저거 실험하니 소면물국수는 드시지만 죽도 밥알갱이를 다 뱉어내신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거의 거식증같다고 걱정한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그런건 아니라고 한다.

200824: 해기사면허 갱신, 햄콜싸인, 차정기검사, 연희동집 일

오전에 인천에 있는 인천지방항만수산청에 가서 "해기사면허증"을 갱신 신청했다. 한국아마추어무선협회에 전화해서 아마추어무선자격증에 시한이 없어서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내 콜싸인을 물어서 확인했다. (DS1LQL) 오후에 코란도스포츠의 정기검사 예약한 후에 상암자동차검사소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잊고 검사증을 가지고 가지 못했지만, 다행히 다 괜찮았다. 다만, 엔진오일 교체와 브레이크패드 교체 확인, 타이어 교체가 추천됐다. 이후 연희동집에 가서 지난번에 자른 접시세척기에 들어가는 ㅎㅈ가 미리 사다놓은 호스를 연결하고 시험 후 잘 정리해서 세척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ㅎㅈ가 같이 주문해 놓은 싱크대 배수호수와 바닥 pvc배수관 사이에 고무로 만든 연결부위로 잘 연결하였다. 이제 몰랐던 배..

200821: 물난리와 제방붕괴

"이규연의 현장을 가다: 수퍼붕괴의 원인을 찾다."를 테레비에서 봤다. 나는 걱정없이 도시에서 편안하게 지내며 머나먼 곳에서 요트를 사고 탈 꿈이나 꾸고 있던 지난 일이주일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서 제방이 터지면서 물난리를 겪었다. 테레비에서 보던 집지붕에 올라갔던 소들과 무인도까지 떠내려갔다 돌아오게된 소들의 얘기는 좀 특별한 빙산의 일각이었다. 실제 현장은 참혹했다. 그리고 그 원인의 대부분은 기본을 지키지 않은 제방공사같은 인재라는 것이 점점 들어나고 있었다. 아직도 우리 사회 전반에는 이렇게 제대로 마무리지어지지 않은 일들이 많다.

200818: 무악보연주 곡#8, Bridge over Troubled Water

D+ (##미시). ABC 구조. Med Slow Ballard. metro=82. A(화):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화화미레도, 화솔미.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 라시*라솔도라, 라솔미레도. B(미): 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ph. 미레도레, 솔솔미레도도레미.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솔미^레도레. C(미^):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2) 미^레도시라라솔미솔, 라도레미도. (×2)

색소폰 연주 2020.08.18

200817: (광화문)미진@하남스타필드

테니스 후에 말만 들었던 하남스타필드에 처음 가봤다. 유명하다는 광화문 미진 메밀면집에서 메밀세트와 낚지복음밥을 맥주와 함께 나눠 먹었다. 역시 메밀면이 아주 맛있었다. 유리컵부터 차서 서리에 뽀얀 맥주도 시원했고, 세트의 일부인 돈까스는 쏘스가 약간 달았지만 잘 튀겨져서 좋았고 샐러드도 싱싱하고 맛났다. 낚지복음은 약간 매웠지만 맛있었다. 집 가까이에 이런 집 있으면 자주 갈 듯. 식후 옆에 팥죽집?에서 커피와 빙수, 팥빵을 나눠먹다. 커피는 별루 빵은 맛있었다. 빙수도 맛있어 보였다.

음식과 음식점 2020.08.18

200817: 테니스 팁, 내 볼

지난 토요일에 오박사와 ㅅㅇㅅ씨가 공통적으로 지적했지만 당시에는 내가 덥고 이감독 얘기를 듣느라고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팁 #1: 오늘 제대로 이해했다면, 내가 볼을 친 후에 멍하니 바라보면서 상대가 어떻게 칠 지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나에게 오는 것을 내가 대응해야 하는 것은 물론 나와 파트너 사이로 오는 볼도 계속 치던 내가 대응해야 할 볼이라는 것이다. 친 후에도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나를 계속 보면서 자세를 대응하면서 볼이 날라 오면 적절히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연속된 대응을 보여야 하는데, 나는 한번 친 후에 몸/준비자세를 완전히 풀어버라는 것 겉다. (그러니까 나와 파트너 사이로 오는 볼에는 멍하니 다른 사람 일처럼 지내버리는 것?!) 팁 #2: 이외에도 ㅅㅇ..

200815: 테니스 팁

오늘 두게임과 연습볼을 친 후에 이감독이 그라운드스트록을 칠 때 조금 더 무릎을 굽혀서 "몸을 낮추어서" 쎄게보다는 시합처럼 "콘트롤하며 길게 치라"고 한다. 저녁식사 후에 오박사는 내가 주로 서비스라인에서 점수를 먹는다고 지적, 상대의 공을 주시하면서 좀 더 앞으로 가던지 뒤로 완전히 빠지라고. 서여사도 공감하며, 볼을 친 후에 혼자 준비하기는 하지만 상대의 볼을 보면서 다음 볼을 맞이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