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니스, 골프...

200817: 테니스 팁, 내 볼

cool2848 2020. 8. 17. 23:40
지난 토요일에 오박사와 ㅅㅇㅅ씨가 공통적으로 지적했지만 당시에는 내가 덥고 이감독 얘기를 듣느라고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팁 #1:
오늘 제대로 이해했다면, 내가 볼을 친 후에 멍하니 바라보면서 상대가 어떻게 칠 지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나에게 오는 것을 내가 대응해야 하는 것은 물론 나와 파트너 사이로 오는 볼도 계속 치던 내가 대응해야 할 볼이라는 것이다.
친 후에도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나를 계속 보면서 자세를 대응하면서 볼이 날라 오면 적절히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연속된 대응을 보여야 하는데, 나는 한번 친 후에 몸/준비자세를 완전히 풀어버라는 것 겉다. (그러니까 나와 파트너 사이로 오는 볼에는 멍하니 다른 사람 일처럼 지내버리는 것?!)

팁 #2:
이외에도 ㅅㅇㅅ씨는 전위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무조건 앞으로 나가기 전에 내가 서버로서 서브를 넣은 직후와 내가 리스브를 한 후로 나누어 생각해보라고 얘기했다.
(1) 서버인 경우, 서브를 쳐넣고 전위 위치로 나가면서 서비스라인에서 어프로치샷을 하며 계속 나아간다.
(2) 리시버인 경우, 내 볼이 깊고 각이 좋은 볼인 경우에 전위위치로 나아가며 아닌 경우 계속 베이스라인 뒤에 머무르며 깊고 좋은 볼을 칠 때까지 후위에 머물면서 수비적으로 플레이한다.
(즉, 리스버 위치에서 리턴 후에 볼을 깊이가 없거나 스피드없는 뜬 슬라이스볼 후에 무조건 앞으로 나가는 건 불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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