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2019 149

2019. 8. 8: 또 실수! 먹거리 잃어버림!

어제밤 8/7 22:59 베르겐 Bergen에서 밤열차에 타고 앉아서 자면서 조금 전 8/8 06:13 오슬로역에 도착. 아무래도 내가 자리에 앉아서 잘 나이/연세가 아닌가 보다. (그래두 중간에 깨지 않고 5시간 이상을 앉아서 잤으니, 내가 생각해두 잘 잔다.) 커피와 아침빵울 사서 먹으며 예테보리 Gotheburg 행 기차에 탔다. 그런데 또 내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다. 그래서 내 기차표를 보여주면서 거기 창가자리가 내자리 같다고 하니, 보통은 그냥 발딱 일어나는데 이 사람은 휴대폰을 찾더니 이티켓을 보여준다. 그런데 내꺼와 같은 1번차의 30번자리이다. 헝? 그래서 할 수없이 옆 빈자리에 자리를 잡고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내 티켓을 보는데, 출발이 8/8밤이고 오슬로에서 갈아 타는 일시는 8/..

2019. 8. 7: Norway in a Nutshell #1/2, (송네)피오르드 투어

내일 아침 07:57에 시작해서 오후 6:00에 베르겐역에서 끝나는 스케쥴이다. 나는 베르겐에서 시작해서 베르겐으로 끝나는 루트를 선탹했다. 유레일 패쓰가 있어서. 없었다면, 오슬로로 끝나는 루트를 선택했을텐데 비용이 더 비싸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배타고 구경하는 피요르드 구간이다. 여기가 세계에서 제일 길고 큰 피요르드라는 "송네 피요르드 Songne Fjord"의 일부 구간이다. 그 다음이 플롬 Flam 에서 타는 산악열차 구간이겠다. Bergen Railway Train 07 Aug 2019 from Bergen, arrive Voss at 07 Aug 2019 Voss - Gudvangen - Bus Bus 07 Aug 2019 from Voss, arrive Gudvangen at 07 Aug..

2019. 8. 6: 베르겐 Bergen 산책

오후 3시에 도착해서 비가 왔지만 어렵지않게 숙소를 찾아 와서 좀 쉬다가 앞 마트에서 산 "(새로 나온) 농심 김치라면"과 계란을 끓여 먹었다. 정말 맛있네! 좀 쉬다가 비도 거의 그쳐서 산책겸 가볍게 나가서 항구쪽으로 걸었다. 중간에 또 비가 와서 좀 쉬다가 구경하면서 숙소로 귀가. 1: 역사. 2: 숙소에서 항구쪽으로. 3~5: 항구 바로 전에 큰 광장이 있고, 거기에 분수대에 건국신화같은 조각들이 있다. 4: 분수에서 본 항구 쪽. 6~10: 항구 모습. 8: 작은 생선 요리점들. 11: 2차대전 때 쓰인 항구 방위용 수뢰폭탄과 기념비. 12: 항구 주변. 13~14: 조그만 교회와 그날 저녁 오르겐연주회 광고. 15~18: 항구 앞 복원된 옛건물들. 19~20: 골목과 숙소 옆 교회.

2019. 8. 1: 함부르크 접선과 8월 첫날 문제들

1~3: 이날 사용하거나 할 뻔한 3개의 기차 여정 목록. 4: 다음날 아침식사로 먹은 남은 도시락. 8월 1일 점심시간 때에 베를린역을 출발해서 함부르크를 경유해서 저녁에 코펜하겐에 도착하는 여정이었다. 그리고 함부르크역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기차를 바꿔 타는 사이에 지인에게 부탁해서 밥도시락을 받기로 했다. 함부르크에서 아니 베를린에서부터 문제는 조용히 끓어 오르고 있었다. 오전에 베를린 시내 구경을 나가다가 아무래도 기차표를 확실하게 예약하면 좀 더 마지막 시간까지 구경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프레디리히역에서 내려서 커피와 도넛으로 아침을 먹고, 하웁트반호프/베를린 역으로 갔다. (엑스트라, 잡음) Reise Zentrum 에 의외로 사람이 많아서 번호표를 빼들고 기다리는 데, 옆 사람이 머리가..

2019. 8. 5/6: 사고와 Near-miss

"Near-miss": 사고가 나기 직전의 상태. 나름 스톡홀름에서 만족스럽게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 났다가 다시 잠드는 바람에 목욕을 제대로 못하고 부리나케 숙소를 나섰다. 06:59 스톡홀름 역에서 출발하여, Kristnehmn까지 와서 11:45에 기차회사가 제공한 버스로 갈아 타고 오슬로로 오게 됐다. 가끔 기차 회사에서 기차 노선을 대신하는 버스를 제공한다. 한참 버스로 오다가 기사가 교통사고가 있어서 길이 막혀서 기다렸다가 가야 한다고 방송한다. 30여분 기다리는데, 버스에 잠시 내려서 보니 앞뒤로 차가 줄줄이 섰다. 옆에 사람에게 물어보니 엘크를 치었다고 한다. 잠시 후 차들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천천히 지나가면서 보니 과연 크다. 다만 뿔이 없는 것을 보니 암컷일 듯..

2019. 8. 4: 바사박물관 Vasa Museem, 범선 복원

1628년 8월 10일, 바사호는 처녀항해를 시작했고, 1000미터도 못가서 돛과 깃발이 날리던 상태로 스톡홀름 항구 내에 침몰했다. 배는 1961년에 바닷속에서 333년을 보내고, 수면으로 올라 오게 되었다. 현재 바사호는 약 98% 원형대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아직 원래대로 채색은 되지 못한 상태. 배만 복원된 것이 아니라, 당시의 여러가지 생활상 등을 알 수 있는 엄청난 자료들이 동시에 구해졌다고. 어차피 쎄일링요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사진만 봐도 아실꺼고, 나머지는 설명이 구구해도 이해가 쉽지 않을 듯 해서 그냥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2019. 8. 4: 스톡홀름 대성당

이 성당은 구도심이 있는 (지금은 다리로 연결된) Stadsholmen섬에 제일 높은 곳에 13세기 중반에 지어 졌으며, 현재 스톡홀름에서 제일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다. 문헌에 나타나는 최초의 기록은 1279년이라고 한다. 1~2: 교회 외관, 정면과 측면. 3. 세계의 평화를 기리는 지구형상의 촛대. 4. 펄핏, 설교단. 5. 그 옆의 왕가의 자리. 6~7. 정면 좌우의 그림. 8~9: 전설의 성죠지의 용을 (덴마크 의미한다고 함) 죽이고 처녀를 (스톡홀름 의미한다고 함) 구하는 정교한 나무 조각. 10. 마침 합창단이 연습하러 왔다. 아바 노래같아...

2019. 8. 4: 노벨박물관

1. 점심을 먹은 후에 노벨박물관으로 돌아 갔다. 2. 노벨상메달? 3~8: 마틴 루터킹 박사 특별전시, 시대별 미국내 흑인인종 차별과 흑인 인권운동사가 정리되어 있다. 9. 내가 대학에서 물리를 배울 때, 따로 재미있게 읽었던 "Feinmann Series Physics"의 저자인 물리학 노벨상 수상자 파인만박사. 이후 베스트셀러였던 자서전격인 "You Must Be Joking, Mr. Feinmann"을 읽고는 그의 팬이 되었다. 10.DNA 모형을 만든 크릭과 왓슨. 12. 아인슈타인박사의 말, 문제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컴퓨터과학이 문제를 푸는 방법에 관한 학문이고, 따라서 문제 자체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는데 아인슈타인 박사는 컴퓨터과학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문제 먼드는 것이 푸는 것보다 어렵..

2019. 8. 4: 스톡홀름 Stockholm 구도심

오전에 신시가지 "프리 워킹투어 Free Walking Tour"를 끝내고, 혼자 구도심으로 걷기 시작했다. 1. 구도심 들어가는 다리에서 본 왕궁, 17세기?에 크리스티나 여제의 퇴임 후 불타서, 그 전까지의 요새인 성의 형태에서 지금의 르네상스 형식으로 다시 지었다고. 2~4. 다리 건너 왕궁 뒤, 올라가서 광장 앞 동상과 국회건물? 광장에서 내려다 본 풍경. 5~6. 스톡홀름에서 제일 오래된 건물이라는 스톡홀름 대성당. 7. 스토르토에르 분수대와 노벨박물관. 9~10. 시인이 살다 1674년에 칼로 찔려 살인된 오래된 1673년 건축된 집의 복원. 11~12. 골목들. 13~14. 용을 죽이고 처녀를 구하는 전설의 성 죠지 동상. 스톡홀름 대성당의 것과 거의 동일한 듯 한데, 구해 준 처녀/공주는 ..

2019. 8. 4: 스톡홀름 Stockholm 신시가지 워킹투어

09:30에 숙소에서 출발하여, 일단 시내의 시문화센터 앞에 가서 다른 사람들과 합류해서 10:00에 구도심을 제외한 신시가지를 걷기 시작했다. 1. 이케아 Ikea 다음으로 큰 스웨덴 글로벌 기업인 H&M 건물 중에 하나 앞에서 일단 정지. 2. 몇년 전 망한 오래된 고급 백화점 건물 앞. Hay Market 이라고 크게 써있는 이유는 이 광장이 오래 전에는 말에게 먹일 hay 풀을 파는 곳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플리마켓 (마침 일요일). 저 백화점에서 일하다가 배우로 뽑혀서 20/30년대 영화계를 휩쓴 사람이 그레타 가르보 Greta Garbo 라고! 3. 스웨덴에선 영화에 더빙없이 상영한다고 한다. (자막은 모르겠음) 그래서 영어를 다 잘하는지도 모르겠다고.^^ 5. 엄청 많은 "렌트용 전기 스쿠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