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2019 149

2019. 8. 15/16: 귀국

두달여의 여행이 끝났다. 파리에서 시작해서 파리로 기차여행을 끝냈지만, 이후와 이전은 파리에서 중국쿤밍을 거쳐서 한국으로 왕복 비행기편을 이용했다. 첫사진은 유레일패쓰와 관련된 기차편 스케쥴러앱을 통한 여행 경로라서 비행기로 간 한국/프랑스 간과 모로코/포르튜갈 간 여정, 발칸반도에서의 버스여정, 페리로 간 스페인 모로코 여정과 모로코 내 여정 일체가 빠지긴 하였으나, 전체 여행을 대략적으로 잘 보여준다. 크게 아프거나 사고없이 예정한대로 무사히 여행을 마쳐서 다행이고, 한국에서의 일상이 얼마나 좋은 일들의 연속인 지를 깨닫게 해줘서 개인적으로 고마운 여행이었다. 게다가 몇키로 뱃살도 빠졌다. 여행목적은 시작부터 불명하였고 아직도 왜 이런 여행을 해야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이 인생과 유사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