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지 않았던 이메일.
내가 두어달 전에 팔았던 지난 10개월간 내 발이 되주었던 이제 생각하면 참 충직한 믿음직한 바이크였다.
잘 타고 있다며, 너무 자기가 원하는 바를 다 충족해주고 있다고 전해줬다.
그러면서 다시 호지민시에 오면 꼭 한번 연락해서 만나자고.
그래 너, 좋은 바이크 잘 길들여진 것 싸게 잘 샀어.
참고로 이 바이크는 이 새주인에게 처음인 대형 바이크이다. (베트남에서는 150씨씨 이상이면 대형!)
그래도 고맙다는 소리를 들어 반가웠다.
이 친구도 바이크투어를 열심히 다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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