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KOICA생활 2015~6

2016. 6. 6/7: 푸꿕섬 제3/4일

cool2848 2016. 7. 8. 23:22

세번째 날은 방안에서 본격적으로 코이카 귀국보고서 마지막 변경 및 업로드나 이메일로 정리하거나 지부 책임자의 반응을 기다리면서 윔블돈 테니스를 테레비로 시청하고 있어서 밥먹을 때 식당건물로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빼고는 하루종일 집안에서 있었다.


또 빈펄랜드에서 처음 잔 날 동숙자가 방문을 열었던 때문인지 밤새 모기와 벌레에 물려서 방에 모기약을 치라고 했다.

그외에도 그간 이삼일 간 입었던 옷들을 세탁서비스에 맡겼다.


게다가 동숙자 사파리에 간다며 내 사진기를 가져가서 그나마 집을 찍을까 하다가도 포기했다.


어쨋던 제4일은 아침을 먹고, 오전에 쉬다가 체크아웃을 했다.


단체버스로 다른 레조트로 가서 점심을 먹고, 또 다른 곳에 가서 진주를 보고, 시내 항구에 있는 제일 유명한 오래된 작은 절/사당을 보러 갔다.


그리고 나서는 비행장에 와서 비행기 타고 호지민시로 돌아왔다.

여기서 학교사람들에게 기회가 되면 다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일년에 한두번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침도 늦게 많이 먹었지만, 빈펄리조트를 출발하고 간 곳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곳이었다.

하여튼 먹어둬야 하니까.


전갱어?(herring) 회.

이런 식의 회를  원래 먹었는 지는 모르겠다.


흔히 연회 때 먹는 생선구이.


돼지고기.


water spinach 혹은  morning glory라고 불리는 베트남사람들이 엄청 많이 먹는 익힌 채소무침.

작은 오징어 요리.


식사의 마지막에 많이 나오는 생선찌게.


식당 정원에 있던 덜 익은 잭푸르트.


코코넛.


그러고 보니 아래에도 이렇게 나네.


이 섬의 제일 번화가가  있는 Duong Dong의 해변가.


IT학과에서 제일 활발하고 항상 재미있는 Mr. Tu.


학과장과 Mr. Hiep.


나랑 바위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차례로 찍다보니 그쪽에는 다들 모여있어서 내가 한장.


Cau Castle이라고 영어로는 불리는 곳이지만, 등대와 바다의 여신을 모시는 작은 절/사당이 있는 곳이다.


왼쪽에 Mr. Son.

내가 이 학교에 올 때 처음 공항에 환영을 나와서 만나게 됬던 친구.

이 친구가 향을 줘서 말하는 대로 향을 들고 세번 선채로 절을 하고 향로에 향을 바쳤다.


이렇게 사당 앞에 어선의 모형도 있다.


내려가기 전에 한장 찍고.

언제 다시 오겠나?


사당에서 내려다 본 남쪽 바다.


정면 서쪽바다.

바로 항구의 입구 방향이다.


시내쪽 항구.


사당에서 바로 내려오니 이렇게 훨씬 더 큰 절도 있다.

서로 상관 없는 듯.


이곳은 다음에 시간이 남아서 단체로 찾은 진주가게가 있는 곳 앞바다.


진주가게.


여기서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호지민시로 돌아왔다.

이렇게 나는 여기저기를 구경다니는 것보다는 이미 마무리란 서류를 담당자와 확인하고 제출하고, 호지민 귀환한 다음날 아침부터 떠날 전국바이크투어를 위해서 준비하기 위해서 리조트의 우리 방에서 편하게 잘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