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9/25(월) 래슨#3

cool2848 2006. 9. 25. 20:58

 

지난 주는 거의 연습을 안했다.

시간은 있었으나, 계획한 연습을 안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도 좀 연습하고 오후에도 조금 연습하여서 학교시절이래의 당일치기를 색소폰 공부에도 하게됐다.

롱톤, 교본 복습, 예습, 마이웨이 연주.

 

교본의 곡을 몇개 불고 보더니 선생님이 말한다.

(1) 손가락 (특히 지적받았던 왼손)에 힘안주고 가볍게 키에 올려놓는 점이 좋아졌다.

(2) 톤(정확히 tone color, 즉 음색)도 좋아졌다.

(3) 그러나, 음이 아직 불안하다.

 

내가 의자에 앉아 먼가 안맞아 하자, 목걸리로 색소폰을 들어서 넼이 수직에 가깝게 오도록 맞춘 후 넼을 약간 오른 쪽으로 돌리고 마우스피스도 약간 오른 쪽으로 돌리면 의자에 앉아서 불기에 적당하게 각도가 생긴다고 설명.

 

내가 보기에 아직도 텅잉과 슬러를 정확히 안하는 게 간혹 의식된다.

 

선생님의 지적:

음이 시작할 쎄게 불었다 약해지는 현상이 보인다.

(이건 롱톤 연습처럼, 숨을 균일하게 내쉬면서 키만 바꾸던지, 텅잉을 하던지 해야하는데...)

옥타브-키를 잡았다가 띠었다가 할 때 특히 심한 듯 하다고.

이건 사람들마다 있는 나쁜 버릇의 나의 경우.

의식하고 날숨을 균일하게 내쉴 것, 더하기 롱톤 연습!!!

다음 주부터 다이나믹스를 이용하여 연주를 해야하지만, 현재까지의 곡들은 균일한 세기의 숨을 가지고 연주해야.

 

박자 세는 것도 많이 좋아졌다고.

 

내가 롱톤 연습을 안했다고 하니까, 너무 연습 안한 것에 아마츄어로서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기면서 길게 할 생각을 하라고.

물론 프로는 매일 롱톤연습을 해야하지만.

아마츄어는 본 연습 전에 웜업으로 10분여 정도 해도 되고, 많이 하면 30분 정도가 좋다고.

한두시간 하면 너무 힘들어서 다른 연습을 못한다고.

 

톤(tone)/톤칼라 (tone color).

톤은 음이고, 톤갈라는 음색이지만, 보통 톤이라 하면 음색을 의미한다.

섭톤, 칼톤/롹톹, 오버톤에 대해 언급.

워낙은 서정적인 대니보이를 스탠케츠가 대니보이 연주에 섭톤을 사용하였다고 하면서 시연.

들끓는 소리나 쎈 칼톤의 예.도 시연.

 

다이나믹스(dynamics).

연주는 강약의 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한다.

같은 곡을 플랫하게 연주해보고, 다미나믹스를 넣어 비교 시연.

 

중간음부터 커지면서 메조포르테, 포르테, 포르테시모, 포르테시시모,

자아지면서 메조피아노, 피아노, 피아니시모, 피아니시시모.

이들은 상대적인 크기를 의미한다.

작곡가들의 범위적인 세기의 지시.

그래도 제일 큰 음과 제일 작은 음과 중간등을 불어보고, 절대적인 음의 세기의 범위를 의식하는 것이 좋다.

 

선생님의 연습 예: x축을 시간으로 y축을 세기로 하여 시간의 함수로 나타난 그래프를 재생하기.

 

연주하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선택해 오라고.

그러면 노래를 잘 연주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연습 할 것임.

 

롱톤을 연습하여 어는 정도 음이 안정되면 비브라토 연습을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