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교토 기온 거리

cool2848 2006. 7. 30. 14:54

 

 

헤이안신궁, 주로 정원을 보고 난 후에 내일 오사카에서의 텐진마츠리를 보기 위해 떠나기 전에 기온 거리를 보러가기로 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기온에 가자고 해서 내려준 곳이 기온거리의 한쪽 끝.

동네 신사가 보이고.

 

 

 

 

 

매우 번잡한 상가가 거리의 양쪽을 빼꼭히 매우고 있다.

 

 

 

마침 이동네에 있는 일본 최고(제일 오래된) 선사인 건인사에서 아마도 유명한 쌍용도를 관람할 수 있다는 포스터가 있어 보니 시간이 이미 끝났다.

 

 

 

큰 기온 거리에서 들어선 하나미도리(꽃?보는 골목).

여기가 보통 날이 맑으면 마이코들이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걷는 오래된 일식 건물의 음식점 요정들이 나란히 있는 기온 관광의 중심지.

 

 

 

 

 

 

총총히 샛골목으로 걸어가는 종업원인 듯한 여인.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서 나오는 건물들이 이런 곳일 듯 한데.

확인은 아직 못해봤다.

등불이 있으면, 영업 중이라는 표시겠지요?!

 

 

 

글 이름이 "꽃보는 작은 거리".

여기서 꽃이란 꽃같은 여자(게이샤)란 말일 거라고 추측해본다.

 

 

 

이길의 한쪽 끝에 위치한 일본 최고의 선원 건인사 입구.

 

 

 

사이 골목들도 재미있다.

 

 

 

 

가벼운 여름 옷-유카타 차림으로 외출을 나온 아가씨들.

 

 

 

어느 집 문 옆에 쓰여진 춤과 음악의 7월달 강습표.

 

 

 

마이꼬가 나오면 이집 (사진의 왼쪽 편)에서 나온다고 다들 기다리고 있다.

나두 사오십분 기다리다 결국 약간의 보슬비 때문에 안나오나보다고 포기.

 

 

 

에이, 꿩 대신 닭?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의 기온 거리는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샛길로 기온 거리를 떠나 그리 멀지 않은 호텔로 향했다.

 

 

 

건너온 오래된 야마도 다리.

 

 

 

다리 지나서 보이는 광경.

 

 

 

여인네도 어디론가 바삐 돌아가고.

 

 

 

이 근처가 기모노로 유명한 상가인가 보다.

시간이 없고 눈이 없어 그냥 지나가다 하나 찍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