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만났던 색소폰 지인들에게 내가 언급했던 트롯트색소폰 책을 빌려주겠다고 해서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는데, 이리저리 얘기하다 보니 6월 24일 (일)부터 매달 마지막 일요일 저녁에 만나서 각자 선택한 곡을 외워서 그룹 앞에서 연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중에 ㅇㅅㅈ은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외우거나 이런 모임을 해야될 필요는 없는 사람이다.
다만 나와 ㅇㅊㅁ는 이전부터 악보를 보지않고 연주하는 데에 관심이 많았고, 이 그룹 중 단연 모범생적이고 가장 실력이 있는 ㄱㅇㅌ씨도 무악보연주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이번을 계기로 작은 모임을 가지자는 데에 동의했다.
그래서 ㅇㅅㅈ의 제안으로 구기동에 있는 라이브카페에 가서 혹시나 다음 모임에 집합장소로 해볼까 해서 가봤으나 낮에는 닫아서 못 들어갔다.
내 생각으로는 아직 이모임의 성격 상 적합한 장소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오후가 늦어져서 저녁식사에는 조금 이르지만 홍은동?/응암동에 있는 물회가 유명하다는 울릉도횟집에 가서 식사. (사진)
직장에 갔다가 저녁시간에 늦게 참석한 ㄱㄱㄹ씨도 얘기를 듣고는 같이 모임을 가지자는 데에 동의했다.
나는 "베싸메무초"를 외워서 (반주 없이) 연주하기로 곡과 발표방법을 미리 얘기했다.
저녁식사 후에 다음 모임장소로 일단 결정된 ㅇㅅㅈ건물의 지붕밑방 개인 스튜디오를 가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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