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에 단식 결승.
2번 시드인 세계랭킹 12위 네델란드의 Mertens와 50위권의 호주의 ###.
특히 메르텐스의 초반에 몇개의 더블폴트와 드랍샷을 제외하면 둘 다 거의 범실이 없이 맹타의 연속을 퍼붓고 막아내며 엎치락뒤치락 명승부를 보여줬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들에서 역시 하이 랭커인 메르텐스의 집중력이랄까 마지막까지의 볼처리가 빛났다.
이어 우리나라의 한나래와 최지희 팀과 대만의 Hsieh 자매.
언니는 한때 WTA 세계 랭킹 1위였던 뛰어닌 테크니션.
나와 친구들은 우리팀이 첫게임을 따냈을 때도 "면피"했다며 다행스럽게 생각했는데, 전날 싱글 4강과 준결승 두경기와 더블 준결승 한경기를 소화해야만 했던 쉬에이팀은 채 피로를 회복하지 못하고 특히 동생 쉬에이의 부진으로 세트스코어 2:0으로 한국팀에 패했다.
우리팀의 패기와 자신감, 게임운영은 훌륭했다.
동시에 두 결승을 보면서 싱글 결승전과 더블 결승전 플레이어들 간의 현격한 수준차에 놀랬다.
특히 서비스의 세기와 플레이스먼트에서 매우 차이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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