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리컴 자전거동호회의 정기 일요일 모임.
아침에 집에서 8시가 좀 넘어서 집에서 나와 내려가는 급경사는 새벽까지 내린 비로 아직 자전거 타기가 무서웠지만, 한강자전거도로는 간간이 고인 물을 제외하면 맑은 공기와 함께 자전거 타기가 아주 좋은 날이었다.
자전거도로로 행주산성 근처 콩나물국밥집까지 가서 아침식사, 이후에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빵, 여담.
빠른 그룹과 느린 그룹으로 나누어 목적지인 의정부 동오찌게식당을 향해서 출발.
나는 느린 구룹에서 중간, 앞에는 지난 번에도 나를 도와서 양평까지의 라이딩을 도와준 ㅊㅂㅈㅇ님이 같은 리컴을 탔고 뒤에는 삼륜을 좋아하는 ㅅㅂㅋ님이 스콜피온 fs? 삼륜을 타고 따라온다.
중간에서 한번 화장실과 또 한번 물마시기 위해서 쉰 후에 의정부역? 근처 자전거길까지 우리를 마중나온 탠덤타는ㄱㄹㅂ님이 다른 회원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있는 식당으로 우리를 인도했다.
여기서 직접 식당으로 온 다른 회원들과 같이 출발했던 선발조와 합류.
우리 부대찌게도 이미 얹혀있고, 막걸리 한잔과 인사로 반가움을 표시한 후에 우리 숫자만큼 라면사리 추가해서 식사.
식사후, 중간에서 다시 맥주를 마시러 응봉역 근처 호프로 가는 일부와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출발.
의정부가 약 300미터 정도 해발로 한강 하류 서울 중심부 근처로 돌아가는 자전거길은 약간의 내리막길이라 더 쉬울 것이라고 한다.
이날 타면서 느낀 점:
(1) 커브에서 워낙 긴 차체에다 느린 속도에서 불안정하니 시내나 자전거도로 불구하고 아주 위험하고 따라서 조심해야 한다.
(2) 여러 사람들이 내 자전거의 헤드레스트가 너무 높다고 한다.
머리 뒤통수가 아니라 머리 아래 목 윗부분을 지지해주는 위치가 좋다고 한다.
(3) 현재 쓰는 가죽헬멧 말고 일반 스치로폴 헬멧을 쓰라고 권유한다.
편도의 거리를 확인하니 약 60키로이니, 왕복은 집에서 자전거도로까지를 더하면 120키로가 넘겠다.
나로서는 첫 100+ km/day rid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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