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2017. 10. 21: 추구하는 개인적 디지탈화 작업 세가지

cool2848 2017. 10. 21. 17:50

최근에 내가 구입한 새가지 기기가 있다.

왜 "단순하게 살자"면서 이런 기기를 더 구입해서 돈을 낭비하고?! 시간을 낭비하는가?


우선 세(네) 기기를 소개한다.

1) 사진스캐너 (Epson Perfection V800 Photo);

2) 오디오서버 (Waversa W NAS3);

3) 휴대용 디지탈 믹서 (RME Babyface Pro Audio Interface);

3.5) 휴대용 디지탈 녹음기 (TASCAM DR-44WL)


1) 첫번째 사진스캐너는 내가 가지고 있는 아날로그 형태의 인화된 사진이나 필림을 디지탈화하여 컴퓨터에 디지탈 화일 형태로 변환하기 위해서이다.

나의 인생에서 훨씬 더 오랜 기간은 디지탈 카메라가 일반화되지 않은 아날로그 사진 시대였다.

현재 나의 과거에 대한 적어도 화상이미지의 기록은 아날로그와 디지탈 시대로 확연히 구별지어 진다.

역시 디지탈 시대의 사진들은 다 컴퓨터에서 온라인으로 아니면 적어도 컴퓨터 안에 어프라인으로 저장되어 있다.

이제 먼 과거의 기록들을 온라인화함으로써 나의 사이버공간에서의 온전한 기록을 만들고 싶다.


이후 부모님의 사진들도 그렇게 하고 싶다.


2) 두번째 오디오서버는 내가 가지고 있는 CD 형태의 음악소스들을 보다 활용하기 쉬운 디지탈화일의 형태로 변환하고 저장함으로써 보다 쉽게 음악을 즐기고 활용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직 서버 내의 하드디스크도 1테라 용량의 하나만 장착했지만, 사용하기 시작하면 나머지 4개 슬랏에도 장착할 것이다.

또 아직은 서버를 단순한 CD 플레이어와 라디오 수신기로만 사용하지만, 사용과 연결이 순탄해지면 (아직은 네트워크와 자장에 문제가 있음) 내가 소장하고 있는 꼭 적지만은 않은 CD들을 서버에 올려서 적어도 서버를 켰을 때는 음원기기로 사용하고, 나아가서는 항시 켜있는 상태로 네트워크에 연결해서 내가 가진 휴대폰이라던가 Airplay 가능한 스피커같은 다른 접속기기를 통해서 음원을 듣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도 휴대폰에서 데이타무제한 플랜을 사용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이외에도 희망하건대 얼마 전에 구입한 클래식과 재즈 음원을 이 오디오서버의 DAC을 활용해서 이 서버와 병행해서 들을 수 있으면 희망한다.

어쩌면 이 서버를 사진들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을 지도 모르겠다. (이론적으로는 가능)


3) 세번째 디지탈믹서는 내가 현재 추구하고 있는 색소폰 연주를 위해서 ElfWin같은 컴퓨터를 통해서 재생할 수 있는 디지탈 반주 소스를 연주하는 색소폰에 픽업마이크를 통애 들어오는 아날로그 음원과 믹스해서 적절히 확성기기 (기존의 오디오 앰프와 스피커)를 통해 연주할 수 있게 하거나 연습을 위해서 (디지탈) 녹음기로 녹음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

당연히 이때 디지탈 녹음기가 같이 사용하기가 좋겠다.


1) 아직 다른 일들 때문에 구입한 스캐너를 뜯지도 않았다.,,

Soon,


서울에 다시 가져온 기존 오디오시스템에 소스기기 형태로 연결된 오디오서버.


오디오서버의 뒤: 디스크를 장착하기 전 열린 디스크 슬롯과 연결단자들.


디지탈 믹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디지탈 녹음기.


현재 색소폰 연습에 쓰이는 노트북에 연결된 ElfWin-2 USB 음원 저장매체와 또 다른 USB로 연결된 (무선 연결 가능함) B&W사의 Zeppelin Air 디지탈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