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동기 색소폰 소모임 연습으로 분당에 한 연습실에 갔다.
연습실 주인은 우리 고등학교 17년 후배로서 대학에서도 색소폰 전공이었다고 한다.
연습실에 들어 가서 연습을 하기 시작하는 데, 이 후배가 들어와서 내 자세를 고쳐준다.
1) 내가 목거리를 너무 느슨하게 매고 숙인 자세로 분다며 바짝 줄여 줘서 허리를 펴고 선 자세에서 마우스피스가 입에 들어 갈 정도로 되었다.
(내가 이렇게 굽혀서 호흡이 잘 않 됐나?)
2) 오른 손 엄지로 색소폰을 너무 많이 지지한다면서 가볍게 댈 정도로 하라고 한다.
3) 마우스피스에 붙인 패드가 너무 두껍지 않냐고 묻는다.
너무 두꺼워서 윗니 자국이 깊이 나서 사실 불편했다.
그런데 얇은 패드는 거제도에 놔두고 왔다.
동기가 나올 때 자신이 쓰는 얇은 패드를 줬다.
의외로 좋은 조언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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