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 오후 3시 좀 전에 Son Trach 마을을 떠나서, 중간에 여유롭게 사탕수수쥬스도 마시고 쉬면서 4시 전에 Dong Hoi 역에 도착했다.
역 앞에 있는 손짝마을과 협력관계에 있는 Hostel에서 예약표를 받고, 알아서 바이크 휘발유를 빼고 바이크를 기차역에 맡겨주었다.
손작에서 떠나서 조금 가서 사탕수수쥬스 마실 때 적산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역 앞 호스텔에 큰 가방을 맡기고, 택시를 타고 에어컨이 된 작은 식당 카페 QB (Teen)을 찾앗다.
QB 바로 앞에 있는 동호이 망가진 요새의 남은 문 (Gate of Dong Hoi Citadel)
4시간여 레몬쥬스와 냉커피를 마시며, 블로그 정리.
느즈막하게 메뉴를 봤더니 한국식 음식도 김밥 등 두어가지가 있다.
주문한 단정한 외모의 비빔밥은 의외로 아주 아주 맛있었다.
밥도 쌀도 맛있고.
한국분들 저처럼 Dong Hoi에서 기차를 기다릴 필요가 있으면, 작지만 분위기 좋고 (오래된 서양 노래) 제일 예쁜 웨이트레스는 한국말도 잘 하며 음식은 아주 좋으니 쉬어 가시라고 강추.
바이크 화물표 (70,000동)과 소프트침대 기차표 (80,000동).
이번 기차가 특별호라 각각 보통보다 5,000동과 1,000동이 더 비쌋다고 한다.
침대차 내부.
4명분의 침대, 좌우와 위 아래.
저녁 9:26분인가 출발하여 다음날 9:30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
기차가 엄청 튀네요.
그래도 잘 잤음.
하노이 역에서 우리가 타고 온 기차를 내려다 보면서.
이렇게 엉성하게 나무틀로 오토바이를 화물칸에 싣는다.
하노이에 도착해서 역을 떠나 가까운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채우고. (70,000동; 3.4 리터 정도)
카페에서 냉커피와 옆에서 파는 채르 마시고,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한 후에 12시 전에 호안키엠호 근처 Madam Moon's Guesthouse에 들었다.
$26불/숙박; 아침 포함; 에어컨; 창문 2; 아주 좋음.
점심은 Bun Cha Ha Noi로 유명한 근처의 Nha Hang Dac Kim, #1 Hang Manh, Old Quarter.
Nem은 맛이 조금 부족.
분짜는 옆에 마늘깐 것을 있어 넣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고기 양도 많다.
호텔로 걸어오면서 Che 장사가 지나가서 하나 시켰다.
아침에 먹은 것보다는 배가 부르게 양이 많네.
저녁에는 이날 마침 하노이 코이카 자문단모임이 경남랜드마크72빌딩에 있는 음식점 고주몽에서 있어서, 가서 반가운 얼굴들과 만나서 여러가지 얘기들을 하고 헤어졌다.
그런데 지인인 김학장이 굳이 한잔 더 하자고 해서 저녁 후에 세명이 지하 바에서 생맥주 3잔씩을 더 하면서 오랫만에 좋은 음악감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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