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먹으러 나가면서 큰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다.
여태까지 핸드폰 카메라가 편햇지만, 뭔가 원하는 그림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감 때문에.
집/아파트부터 걷기 시작한다.
가운데 4/5층짜리 작은 건물이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 Moonlight (Furnished) Apartment.
골목 이름은 Ngo Van Nam.
바로 옆이 Ton Duc Thanㅎ, 사이공 강 옆 강변도로이다.
중단기로 묶을 사람에게는 좋다: 가구 등 완비에 청소와 빨래 해줌, 디포짓이 한달 치.
한달에 $400 짜리는 좀 작고, $450는 약간 더 크다.
혼자가 아니라면, 전기값 한달에 $50 더 내야 함.
일단 골목길에서 나오면, 1군 시내로 들어가는 Ton DUc Thang이 구부러지면서 사이공강에 가까워지는 모통이 건물.
골목을 만드는 다음 건물은 Le Meridien Hotel.
Ton Duc Thang을 따라 그 옆에는 Lotte Hotel.
한낮의 Ton Duc Thang, 강변도로.
사진 왼쪽으로 바로 사이공강이지만, 현재 Vin Homes라는 부동산그룹이 이곳에 대단위 주거 시설을 건설 중.
이집의 김치찌게는 영 아니올시다. (사진 없음)
일식 고기구이집.
오히려 점심 세트메뉴는 고기 위주로 가격도 괜찮은 듯: B.
실내외 장식이라던지 내부 인테리어, 소품들이 멋진 베트남 식당.
속은 거의 갤러리 수준.
음식은 아주 아주 좋았다, 가격 빼고 모든 면에서 A+/A.
아직 가보지는 못한 근처 아이스크림집.
맞은 편에 위치한 전형적인 가든식 대형 베트남 식당.
이 두집도 괜찮아 보임.
경양식.
큐슈에 본사가 있는 일본 아자까야/선술집.
식사보다는 선술집이니 맥주나 사케 한두잔 하면서 안주가 어울리는 집: B.
전통적으로 보이는 베트남 건물에 위치한 베트남식당.
여기도 고급 베트남시당.
와인셀라도 꽤 인상적.
점심메뉴 중 애피타이져, 샐러드.
아주 좋음, 비쌈: A-/A.
대개 이런 고급 집들 점심메튜 제일 싼 것이 2,000,000동쯤하고, 음료 하나에 서비스챠지, 세금 하면 3,000,000동 정도 약간 넘는다.
들어 갔더니 5,000,000동 하는 점심메뉴를 보여주더군...
가보고 싶은 베트남식당.
저녁 (8-11pm)에 라이브 공연을 한다는 와인바.
와보고 싶은 곳.
해피아우어가 4-8시라고...이때 특정 와인이 좀 싸다고 한다.
골목 마지막에 있는 마싸지샵.
언젠가 한번 들어가봐야겠지.
골목에서 나오면, Le Thanh Ton 편도길이 있다.
그 길 모통이 세번째 집이 일본식품 수입상과 매점.
여기서 이런저런 아스께끼, 칼피스, 다꾸앙, 라면, 계란, 물, 일본과자, 스시 등 식품을 많이 산다: A.
이런 아스케키가 고급빙수보다 얼음덩어리가 들어가 있어 더 시원, 집에서 먹을 수 있는 편이성: A.
맞은 편이 CJ빌딩.
1층에 뚤레쥬르 카페.
블루베리가 이위에 있는 것이 더 맛있었다.
강추: A.
바로 옆에 베트남식당.
점심 세트, 너무 무겁지 않고 비싸지도 않지만 깨끗하고 정갈한 가정식단: A.
식당 모퉁이 앞에는 항상 이렇게 과일과 베트남 떡종류 파는 아줌마한테 며칠 전 사먹은 두가지.
그 맞은편에 위치한 고급 베트남식당 호이안.
게숲과 메인과 후식 빼고, 애피타이져와 샐러드.
비싸지만, 좋다: A-/A.
이쪽 길에는 심심찮게 마싸지샵이 있다.
맞은 편 하겐다즈.
이삼십년 전에 한국에 안사람 지인이 하겐다즈 수입한다고 해서 그렇게 비싸서 팔리겠냐고 걱정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하겐다즈로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을까.
한편 생각해보면, 역시 나는 돈과는 멀다고 생각이 든다.
다른 경우에도 몇번 기회가 왔지만, 매번 놓친 것을 보면.
주말에만 점심에 연다고.
이날 소금구이 고등어구이 도시락에는 소금이 없는 구이가 나왔지만, 대체로 싼 점심 저녁식사로 괜찮은 일본 대도시 수준: B+.
밥은 (공짜로) 더 준다고.^^
분위기가 이렇게 일본적인 호텔도 있다.
이 거리는 주로 일본인들이 거주하고 일하고 먹는 거리인 듯.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 정도에 마싸지샵이 여러개 있다.
오늘 점심에 들어간 이태리식당.
햄이 들어간 것을 시켜서인지 맛있지만 약간 짰다: B+.
인도식당.
난과 고치구이 컴비네이션.
ok.
가격에 비하면 아닌 듯: B.
타이식당.
똠꿍양숩과 파다이.
타이거 생맥주.
맛 괜찮았슴: B+/A-.
한낮이라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다: 차길에도, 인도에도.
론리플레넷에서 본 마싸지샵이네.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
골목 속으로 좀 가격이 저렴한 일식집들이 많다.
완전 일본거리.
지나갈 때 본 마싸지걸이 망고를 사고 있다.
나도 아줌마한테 찐 고구마, 찐 토란, 베끼고 잘라진 망고를 샀다: A-.
길 건너편의 일본 편이점, 이온.
작은 모퉁이 커피집.
속에 들어가니 베트남 아라비카 커피라고 하네.
약간 덜 쓰고 향취가 풍부한 게 아라비카 맞고 내 입맛에도 맞는다: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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