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KOICA생활 2015~6

2016. 5. 9: 아파트 키와 카드 돌려줌

cool2848 2016. 5. 12. 01:49

원래 하루 전에 만나서 열쇠와 보안카드를 내가 섭리즈를 한 원 임대자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가, 그녀의 사정으로 다음날인 5월 9일 1시에 만나기로 했다.

동시에 내가 냈던 $350 중에서 혹시 문제가 되서 못 받을 지 모르니 $50정도를 제하고 나에게 $300을 돌려주는데, 정확한 잔돈이 없어서 대략 6,500,000동을 받았다.

 

MigArt 라는 아이디를 가진 이 임대자는 내가 베트남 와서 초기에 만나서 여태까지 좋은 인연으로 만난 좋은 사람이다.

내 딸들 나이보다 어린데 아주 성숙하고 상냥하다.

그녀의 부모들도 화가들인데 아주 리버럴하고 생각하는 게 마음에 든다.

둘째딸이 베트남 오면 그녀와 부모도 같이 만나고 서로 미술에 대해 얘기나눌 기회를 만들려고 했는데 아쉽다.

 

두달 정도 한국말을 배웠고, 내가 한시간여 처음 한글 알파벳을 가르쳤다.

나중에 한국에 관광 오겠다고 하니 오면 잘 구경시켜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