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KOICA생활 2015~6

2016. 2. 10: 구정 베트남 가정 방문

cool2848 2016. 2. 10. 18:23

 

 

 

 

 

 

원래 저녁 시간에 초대됐는데, 시간이 점심 시간대로 바뀌어서 나한테도 좀 더 여유가 있었다.

주소를 잘 찾지 못해 십여분을 왔다갔다 헤메임.

 

초대한 친구가 소유주인 작은 규모의 옷공장과 2층집 가정집이 현관을 공유하고 있다.

 

처음 갔을 때는 70세이지만 건강한 모습의 친구 부친도 맥주를 같이 드시고.

우리는 스카치온더롹.

내가 떠날 때인 2시반에는 이미 두번째 병.

 

첫번 사진은 mai 꽃이라는 구정명절에 복을 가져온다고 해서 집집마다 실내나 현관 앞에 장식하는 꽃나무.

복/행운이라는 may와 발음이 거의 같아서 행운목으로 취급하고 노란색은 부를 상징하는 금과 같은 색이라 좋아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남자어른들이 술과 안주인 음식을 먹고 놀며 부인네들은 부엌에서 음식 준비하고, 애들은 방에서 놀다가 내려와 옆상에서 간단히 식사하는 것도 우리와 비슷.

 

나는 밤비행기를 타기 전에 좀 더 정리할 것도 있어서 3시간 정도 마시고 먹다가 식사로 Bun bo 소고기국수를 먹고 먼저 일어났다.

 

사진에 오른쪽에 보이는 세명이 같은 테니스클럽.

왼쪽 둘은 처음 만난 이들의 대학동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