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후에 비행기가 연착하여 집에 와서 잠간 쉰 후에 도심 관광은 빼고, 디너쿠르즈를 타러 갔다.
사이공강 가에 정박한 정크화물선을 관광선으로 개조한 배를 타고 두시간 정도 저녁을 먹었다.
아쉽게 사진기 빠테리를 충전하지 않아서 정작 가져간 사진기는 애물단지.
A, B, C, D에 각각 두가지 모두 여덟가지 세트메튜가 가능했는데, 우리는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 C를 택했는 데도 음식이 남았다.
특별히 맛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다양한 종류의 음식에 대한 입문.
다음날 아침 약속시간보다 늦게 아파트로 찾아온 차와 가이드를 따라 메콩델타 관광에 나섰다.
2시간 정도 시내를 빠져나가서 고속도로를 타고 도착한 Mytho에서 배를 타고 앞 섬으로 갔다.
여객선터미날에서 이런 배를 타고 건너편 섬으로 향한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구입한 "논"이라는 여자들의 밭일 모자를 쓰시고 즐거운 표정으로.
섬에서 나는 여러 과일과 꿀, 로얄젤리 등을 파는 전형적인? 관광 코스.
몇사람의 가수가 나와서 전통악기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고.
아마도 이중 제일 그래도 이곳다운 것이 바로 운하에서 작은배 타기.
코코넛이 많이 나서 그 즙으로 코코넛 캔디를 만들고 있다.
영어로는 Jack Fruit, 내부에는 주황색의 향기가 강한 졸깃한 과육이 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망고.
메콩델타투어를 마치고, 쿠치터널 가기 전에 점심 먹으러 들린 식당의 야외 별채에서 식사.
음식을 나르고 춘권을 만들어준 도우미.
물고기는 elephant's ear fish라고 불리는 데 상당히 담백한 맛.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같이 가져온 채소들과 함께 이 생선살로 라이스페이퍼에 말아서 춘권을 만들어 먹었다.
앞에 보이는 튀긴/구운 춘권은 애피타이저.
남방의 국수 종류인 Hu Tieu와 같은 종류로 보다 담백하게 건더기는 없었지만 맛은 깨끗했다.
나만 아니라 다들 음식과 장소에 만족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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