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KOICA생활 2015~6

2015. 11. 11: 하롱베이 첫날 #3

cool2848 2015. 11. 16. 14:44

동굴이 있는 섬을 떠나서 다음에는 진주양식장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동굴 섬을 떠나면서.


느긋하게 가니 배의 소음도 배의 진동도 별로 들리지 않고 날씨도 따듯한 것이 정말 쉬기에 좋았다.





한참을 가서 양식장이 위치한 작은 만에 도착했다.

나와 몇명은 양식장 구경을 가지 않고 그냥 배에 남았다.


갑자기 배 3층 데크에서 네델란드에서 온 두명의 친구가 차례로 뛰어내린다.

손에는 고프로를 쥐고 동영상을 찍으면서.

나중에는 다른 이들도 뛰어내리고.

나는 수영복도 않가지고 왔지만, 수영을 잘 못하니 그냥 데크에서 느긋하게 즐겼다.


진주양식장에 갔던 다른이들이 돌아오고, 어느새 저녁이 다가오고.


저녁을 먹는 사이에 주위는 적막과 고요,

그러나 몇몇 크루져들이 같은 장소에서 밤을 새우기로 한다.


우리 배도 밤으로 들어가고.

나도 방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