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화장실 아래의 보일러실 위와 지하주차장 사이에서 온돌 온수가 새서 지하주차장 바닦의 일부가 흥건히 젖기 시작했다.
그래서 미루다가 여름에 방학도 되고 퇴임도 하고 해서 드디어 사람을 불러서 일에 대해 물어봤다.
그런데 물 새는 것을 고치는 것이 큰일이었고, 리모델링은 비교적 간단했다.
어쨋던 사무실을 비기 위해서라도 지하주차장이 흐르는 물이 없어야 물건 보관에 용이하겠기에 8월 ㅊ에 일을 시키다보니 마침 여행을 갔다온 후에야 완성이 되었다.
아직 실리콘건이 있는 것은 변기 장착을 잘 못하여 본사에서 a/s가 와서 고치긴 했지만, 이후에 변기와 바닦 사이에 접착제인 실리콘 마무리를 하지 않아 내가 하려고 사다놓고 미루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세면대.
변기.
욕조 대신에 샤워파티션.
위에서 나오는 샤워는 수압이 쎄지않아서인지 호텔에서처럼 잘 나오지 못하고 약하게 나오는 흠이 있네.
바닦 타일.
또 사진에는 없지만, 원래 있었다가 지난 번 리모델링 때 덮여져 사라졌던 통풍구를 살려서 별도의 스위치와 팬으로 작동하게 했다.
여기 리모델링을 하면서 비슷한 부품들과 경험을 새로 집을 짓는 곳의 화장실에도 활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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