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강생 한분이 못 오셨다.
그런데 오늘 배울 예정이던 <무정블루스>가 이 결석한 수강생이 배우기를 원했던 곡이라 나머지 우리도 다음 시간에 같이 배우고 오늘은 종강때 연주할 박선생님의 <Take Five>와 내가 발표할 <Summertme> 두 곡을 좀 더 연습하기도 했다.
박선생님의 즉흥연주와 선생님의 피아노 반주.
나도 곡의 5박자를 1,2,3 + 1,2로 따라 박자를 맞춰가면서 조금 칠판에 선생님이 써준 Cm Pentatonic 스케일 중에서 아무거나 골라서 아무렇게나 불렀다.
좀 않어울려서 1,2 부분에만 달라지는 반주에 따라 안음 두개 나중에는Am네개나 안음 하나와 반음 두기를 넣어가며 백업 연주를 했다.
그랬더니 그게 1,2,3와 1,2 부분에서 확연히 달라지는 피아노반주와 어울려서 즉흥연주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것도 위 칠판의 아랫쪽에 쓰여진 두 리듬페턴을 연습해서 나중에 같이 백업연주를 하기로 했다.
이어서 내가 아직 박자에 확실하게 하지를 못해서 멜로디를 박자에 맞춰 부는 연습을 반복했고, 조금씩 스윙리듬으로 b블루스 스케일로 즉흥을 해보는데 역시 잘 않된다....
포르자는 팔려고 사용폐지를 해버리고 청소를 한 후에 덮게를 씌워서, 그동안 안타던 R1200R을 타고 오다가 묶지않았던 레슨 교재와 <섬머타임> 악보는 바람에 날려버리고.
한 시간여 연습하고 커피 마시며 쉬다가 <세월호> 얘기를 하다보니 열내다가 나머지 시간이 다 가버렸다.
피곤해서 금요일 레슨을 이날 강죄 후에 하기로 했지만, 않하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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