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4. 4. 11: 레슨 #2 마지막날

cool2848 2014. 4. 24. 15:14

 

이날도 다른 날처럼 음-튜닝과 함께 비브라토를 연습했다.

그리고는 <기다리는 마음>만 몇번 연습하고는 월요일에 내가 발표할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단장님이 미리 만들어 온 MR에 맞춰서 연습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클라이맥스 부분인 <브릿지> 부분에서 3연음과 4연음이 제대로 연주되지 않는다.

단장님은 좀 단순화시켜서 잘 연주하는 것도 좋은 연습이라고 하여, 일부 3연음과 4연음을 첫음만 불기로 했다.

아무래도 쉬워진다.^^

 

이어서 내가 최근 계속되는 여행등으로 너무 바빠서 더 이상 레슨을 계속하기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시간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다시 할 떄까지 레슨을 쉬겠다고 말씀드렸다.

이에 단장님은 그래도 몇달에 잘 배운 것 같다는 덕담을 해주시고, 나도 (1) <텅잉>이 부드러워졌고, (2) <비브라토>가 조금씩 되기 시작하고, (3) <호흡>/<도둑숨?>의 요령도 조금 더 알게 되어 좋은 학습기간이었다고 감사드렸다.

 

나름 스트레스도 않받고 잘 배운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