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한 수강자의 숙제로 만들어온 테너색소폰을 위한 <F-블루스> 형식의 한 <코러스>이다.
빨간 곳은 선생님이 약간 손을 본 부분이다.
*** 앞 두마디가 너무 높아서 두째 마디 끝과 셋째 마디 첫부분이 너무 높이가 차이가 나서 자연스럽지 않으므로 앞 두마디를 한 옥타브 내려서 연주하기로 했다.
*** 또 너무 빡빡하게 쉴 곳이 없는 문제도 지적됐다.
*** 3연음을 슬러로 연결하고, 첫음에 액센트를 줘서 부는 것이 듣기 좋다는 제안.
선생님과 작곡해온 수강생이 전체를 한두번 연주했다.
이어 다른 수강생들도 돌아가며 앞 두마디에서 네 마디를 연주했다.
위의 곡은 내가 만들어 간 악보이다.
문제는 내가 만들어 간 곡을 내가 제대로 연주할 수 없다는 점.^^
*** 선생님 반주에 전번주에 하던 <2마디 트레이드>, <4마디 트레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12마디 트레이드>를 돌아가며 연습했다.
나는 해온 것 중 한두마디만 반복하는데, 반해 맨 위의 악보를 만들어 온 우리 박선생님은 만들어 온 곡을 꽤 멋지게 연주한다.
역시 연습량을 속일 수가 없다.
*** 저번 시간에 말했던 것처럼 나도 다시 두마디와 네마디 리듬패턴을 잘 만들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겠다.
그래서 앞으로는 수강시간에 트레이드 하는데, 마음 편하고 내가 마음에 드는 음을 나에게 익숙한 리드패턴에 집어 넣어 쉽게 연주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위의 첫 부분은 재즈의 맛을 살리는 <싱코페이션>의 예들이다.
*** 숙제는 위에 주어진 <징글벨>을 <싱코페이션>과 <스윙리듬>을 이용해서 재즈 느낌을 살리도록 변주/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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