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2013. 12. 24: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들 부부모임

cool2848 2013. 12. 25. 07:08

 

올해도 지난 몇년째 전통에 따라 친한 친구들 부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식사 모임을 가졌다.

올해는 처음 가보는 대치동 <와인라인>.

여기는 딸을 시집보내고 그 답례로 저녁을 사는 두 친구 중 하나인 김**이 잘 다니는 곳이라고.

위치는 삼성로와 역삼로 네거리 근처의 대로변.

 

대로변에 여러대 주차할 주차장도 있고. 음식도 하고 마실 곳도 일층과 지하층에 있지만 주로 와인을 수입하고 판매라는 곳 같다.

 

우리가 자리 잡은 지하실은 사방이 판매용 와인들로 가득 찼다.

 

 

 

조** 한사람 뺴놓고 다 참석.

김** 부인은 다른 곳에 가야해서 식사 나오기 전까지 얘기하다 미리 가고.

 

 

 

세종류 다섯병인가 여섯병을 마시고, 스테이크 정식을 일률적으로 먹었다.

스테이크도 좋았다.

애피타이저인 채소도, 크림 라비올리도 생각보다 좋았다.

빵도 호텔만큼은 아니지만 와인바로 생각하면 수준급.

 

술을 잘 안마시는 송**박사도 오늘은 마음껏 마시고 나도 새 와인 마시는 재미에 여러잔을 마셧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까지 렌트를 줬던 오피스텔을 내년초부터 멤버들 둘이 사용하게 된 경위와 결정을 했고 경비 지불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을 하고 비축금에는 손을 대지않고 비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 개인적 사용여부에 상관없이 1/N로 지불하기로 결정을 했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영화관람이 아니라 조**회원의 주장으로 노래방으로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