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2013.1.23(수): 화성학 #6

cool2848 2013. 1. 27. 16:50

그 전 시간에 한 것들 잠시 복습하고.

숙제 중 노래를 선택해서 코드 분석해오라고 해서 낸 몇명 들의 노래를 분석하기 시작.

 

(1) 비나리 (조표 없음; C장조나 A단조 중 하나)

코러스(이 용어가 맞나?!) 부분이 아래와 같다:

DM7; An; FM7; E7sus E7;

An; E7; E7; An

 

(1.1) 맨 뒤 마디가 Aminor니까 C장조의 나란한 단조가 된다. (그래서 C 장조로 생각하고 분석 시작)

(1.2) DM7은 D-Dorian 이니까 II_7, 즉 D음을 으뜸음으로 하니 도리안 스케일 D,E,F,G,A,B,C,D 중에서 1,3,5,7음인 D,F,A,C.

(1.3) An은 A-Aeolian 이니까 VI-, A음을 으뜸음으로 하는 애올리안 스케일: A,B,C,D,E,F,G,A에서 A,C,E,G.

(1.4) FM7은 F-Lydian 이니까 IVM7, F음을 으뜸으로 하는 리디안 스케일: F,G,A,B,C,D,E,F에서 F,A,C,E.

위에서는 조표가 어떻게???

(1.5) E7은 E-Mixolydian, V7: E,F,G,A,B,C,D,E 에서 E,G,B,D.

특히, E7은 미쏠리디안이니까 변화/긴장/갈등의 감정을 주는 부분이다.

E 미쏠리디안은 ###(sharp 3개)이므로, E7은 E,G#,B,D이 7코드이다.

여기서 E7은 (A단조에서) <dominant 코드>이고, 같은(?) 코드음인 G7(C장조의 V7), 등은 <secondary dominant 코드>라고 부른다.

 

물론 곡의 모든 음(멜로디)이 화음이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많은 부분이 화음이겠다.

특히, 다운비트에서는 화성음, 업비트에서는 비화음이 사용되는 경향이 많다.

 

(2) Let It Be. (조표: # 하나, G장조)

G; D, D#dim; A_7; D7;

G; D, D#dIm; E_; B_;

C; G; A_, D7; G

 

(2.1) 맨뒤 마디가 G이므로 G장조로 취급.

(2.2) G는 I 코드, 즉,  G,B,D.

(2.3) D는 V; D,F#,B.

(2.4) D#dim는 쎄칸더리 디미니쉬드 코드, D#,F#,A로 두 음정(interval)이 단3도,단3도.

(2.5) A-7은 II-7, A,C,E,G.

(2.6) D7은 V7, D,F#,A,C, 장3도,단3도,단3도 구성.

(2.7) E-는 VI_, E,G,B.

(2.8) B_는 III_, B,D,F#.

(2.9) C는 IV, C,E,G.

 

<가족코드>

 

C장조에서 G7/V7은 불안하다.

1,3,5,7음에서 장3,단3,단3의 3,5,7음이 단5도=증4도이므로, 즉 불협화음인 <tritone>이기 때문.

 

위 곡에서 마지막같은 II-V-I 커댄스는 중요한 패턴.

보통은 II 한마디, V 한마디에, I 두마디나 한마디로 나타난다.

이유: V코드의 <guiding tone>인 3음과 7음 (코드 중에서 제일 중요한 음, 1음은 으뜸음이니 보통 베이스의 몫)이 I코드의 1음과 3음으로 연계되는 <dominant motion>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앞의 3,7음이 <이끔음: leading tone>이라고 불린다.

이렇게 해서 V코드의 불안/갈등이 I코드로 가면서 도미난트모션에 의해 해소되는 것이다.

이때 I코드 대신에 C장조에서는  E_, A_ 같은 <대리코드>가 사용되기도 한다.

 

숙제: 아이오니안 모드, 확실히.

도리안 모드와 미쏠리디안의 코드 변화는 확실히 이해하고 알아야.

버클리책의 모드 코드 연습 해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