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4일 19시 울릉도를 출항하여 초중반 범주(쎄일링)와 후반 기주를 하면서 해돝이 시간 전인 5일 05시경 독도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나와 요트로 독도를 최초로 방문했던 김선장님이 같이 조타를 했고, 큰딸(HJ)은 주방장으로 참여했다.
해뜨기 직전의 독도.
우리는 독도 남서쪽 2마일 정도 되는 지점을 선회하면서 해뜨기를 기다렸다.
김선장에게 조타석을 내어주고, 나와 HJ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나에게는 흔하지 않은 가족 간에 좋은 시간도 이렇게 나누면서.
05시26분 드디어 동해에 해가 뜨고있다.
잠시 사이에 해는 더 위로 간다.
지구의 자전 속도를 확인하는 중이다.
잠시 후 사전에 신청하고 허락받은 입도 허가가 잠시 미뤄져서 독도를 한바퀴 돌고 있다.
드디어 접안을 하였다.
역시 뱃사람다운 김선장님은 일단 삼척에서 만든 물그릇으로 해수를 퍼서 갑판을 정리한다.
2012년 이사부항로탐사에 같이 참여한 코리아나호를 배경으로 우리를 포함한 참가자 중 일부가 인증샷을 찍는다.
이런 장면이 좀 어색하지만...
코리아나호에는 약 60명이 탑승하였고, 캐스캐이드호에는 3명이 딸랑 탑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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