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에서 물이 중요하다는 말은 어디서나 공통적이었다.
십년 전쯤까지 사용하던 싱크대 밑의 물탱크와 같이 존재하던 역삼투압형의 정수기는 떼고, 그 후로는 줄곳 생수를 사다먹었다.
그러나 음용수로는 생수가 귀찮아도 괜찮으나 음식을 만드는 데는 그냥 수도물을 사용했다.
이번에 식생활을 개선하면서 마지막까지 알카리이온수도 나오는 정수기를 사느냐마냐를 놓고 고민했다.
결론은 음용수는 계속 귀찮더라도 생수를 구입해 마시고, 대신 나머지 음식에 들어가는 식수는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오염절감을 위해 물탱크는 없는 모델과 물에 잔존하는 다양한 광물질(?)의 음용을 위해 역삼투압이 아닌 중공사막형 정수기를 원했고,
공간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싱크대 밑 설치용과 온수 장치도 필요없으므로 온수 제공이 되지 않는 기본형을 사기로 했다.
그래서 그중에서 내 자신이 쉽고 값싸게 구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특수한 형태가 아닌 필터를 사용한 싱크대 밑 설치용 정수기를 싸게 구입했서 설치했다. (십만원)
껍데기가 롯뗴가 온 것을 보니, 판매처에서 롯데에 특정모델로 OEM 하는 물건에 최종 냄새제거 필터를 더 첨가하여 파는 것 같았다.
(원하시는 분께는 구입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왕 새로 설치하는 김에 오래된 정수기 꼭지도 기존의 오래된 것을 제거하고 새것으로 같이 주문해서 설치했다. (만오천원)
어제 배달된 것을 오늘 오전에 설치 완료하다.
물맛은 수도물의 염소맛이 없고, 약간 단 맛이 났다. (내 혀가 이상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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