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마당

09/06/05: 할아버지 산소에 잔디 확인

cool2848 2009. 6. 5. 16:34

오늘 오랫만에 시간을 내서 두달 전쯤 할아버지 산소에 잔디 뿌린 걸 확인하러 갔다.

스쿠터 타고 한시간만에 가서 잠시 산을 올라서 할아버지 산소를 들어서니 우거진 풀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한식에 성묘하면서 잡나무를 많이 잘라서 너무 무성하지는 않다.

 

그중에서도 묘의 위에 뿌린 잔디씨들이 잘 살아나 이쁘게 묘를 덮었다.

 

몇개 잡나무가 보인다.

그래서 뽑으니 아래와 같이 얌전하게 됐다.

 

만세!

 

아래는 저번에 잔디씨 뿌릴 때의 사진.

 

09년 4월 18일 사진: 봉분의 높이를 깍고, 잔디씨를 뿌린 후.

 

혼자서 약 한시간 주변도 정리하고.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산소에 절하는 것도 잊고 내려왔다.

한층 깨끗하게 보이는 할아버지 산소.

 

할아버지,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