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시간을 내서 두달 전쯤 할아버지 산소에 잔디 뿌린 걸 확인하러 갔다.
스쿠터 타고 한시간만에 가서 잠시 산을 올라서 할아버지 산소를 들어서니 우거진 풀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한식에 성묘하면서 잡나무를 많이 잘라서 너무 무성하지는 않다.
그중에서도 묘의 위에 뿌린 잔디씨들이 잘 살아나 이쁘게 묘를 덮었다.
몇개 잡나무가 보인다.
그래서 뽑으니 아래와 같이 얌전하게 됐다.
만세!
아래는 저번에 잔디씨 뿌릴 때의 사진.
09년 4월 18일 사진: 봉분의 높이를 깍고, 잔디씨를 뿌린 후.
혼자서 약 한시간 주변도 정리하고.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산소에 절하는 것도 잊고 내려왔다.
한층 깨끗하게 보이는 할아버지 산소.
할아버지,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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