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에 안쪽이 보이는 배 후미 오른쪽에 쏠라패널이 부딛혀 못쓰게 된 맨마지막 것을 포함하여 세개 달려있어 보기에도 지저분하고 복잡했던 것을 제거하고, 양쪽에 있는 지지대도 함께 제거했다.
이때 배 뒤쪽에 기존 스텐지지대와 용접된 부분도 커터와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자르고 갈아냈다.
제거한 지지대의 일부와 새부속을 사용하여 배 후미의 위성전화 안테나와 풍력발전기 지지대에 수평으로 설치하려고 한다.
위 사진에서는 아직 부착되어 있는 배 후미 부분의 양쪽의 쏠라패널지지대를 제거하니 훨씬 깨끗하게 보인다.^^
배 후미의 풍력발전기 지지대.
위 사진의 가로 지지대로 부터 뒷쪽으로 기존의 지지대의 일부를 활용해서 쏠라패널 두장을 수면과 평행으로 설치하려고 계획 중이다.
이렇게 하면 옆에서의 바람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햇빛을 잘 받아 발전량도 늘 뿐 아니라, 사람들이나 다른 배나 계류장 거치물과의 접촉의 가능성도 거의 없게 되니 훨씬 좋은 설치 위치라고 생각된다.
다만 위치가 좀 높으니 배에 균형에 악영향을 조금 미칠 수도 있겠지만, 워낙 가벼운 장치인데다가 수면에 거의 평행으로 위치함으로 무시할만한 최소한의 영향만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추후 장거리 여행이나 계류장 시설이 없는 곳에서 정박할 경우에 대비해서 풍력발전기 한대를 버팀대가 보다 넓고 전압조정기와 가까운 왼쪽지지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밤에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항해테이블의 중앙에 있는 12볼트플러그 세개를 장착한 니스칠하지 않은 베니아판을 제거하여 현재 Loran안테나선과 GPS선을 선택하게 스위치되어 있는 신호선들에서 사용하지 않는 Loran 신호선을 제거하고 계기들을 GPS언테나선과 직결하려고 기록되어 있지 않거나 거의 읽을 수 없게 기록되어 있는 신호선과 입력선들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정면에 돌출되어 나와있는 (적어도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웨더팩스기를 테이블 정면 계기패널의 오른쪽 벽면에 시계와 온도및기압계 밑에 종합 전자기상데이타판 아래에 빈자리에 위치하도록 옮겼다.
웨더팩스기를 옮겨서 빈 자리에는 자리에 앉으면 머리의 왼쪽에 닿는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튀여나온 두번째 레이타 디스플레이를 속으로 넣어서 장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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