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08/09/22(월): 정형외과에 가다...

cool2848 2008. 9. 27. 12:36

 

 언제부터인가 왼쪽 무릎 아래에 둥그렇게 뼈가 두드러져 나온다.

아프지도 않지만, 오른쪽 보다 훨씬 커져서 신경이 쓰인다.

 

게다가 왼쪽 발 두째발가락과 발등이 닿는 부분이 운동 후에 많이 아프고 며칠씩 간다.

 

그래서 오랫만에 정형외과에 갔다.

간 김에 양쪽 무릎도 x-ray사진을 찍어 달랬다.

 

(1) 왼쪽 무릎 아래에 나온 것은 아마도 칼슘이 힘줄과 뼈 사이에 디포짓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아프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다고.

내년 정도에 다시 와서 진찰하던지, 그 사이에 많이 변화가 있으면 진찰 받으라고 한다.^^

 

(2) 양쪽 무릎은 계속적인 심한 운동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운동하는 주변 사람들이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을 가진 것을 보고 나도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으로 나는 문제가 없다.

 

(3) 왼쪽 둘� 발가락 관절에 보니 일부 물렁뼈가 달아 없어진 것이 사진으로 보인다.

발가락 아래에 패드를 대고 운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않아도 짧고 넓은대다가 높은 발등으로 신발이 맞는 것이 없는데, 패드까지 대면 더 굻어지는데...

왜 테니스화는 이리 비싸면서 같은 길이에 넓은 볼을 위한 것들이 없는 것인가?

내 아디다스 골프화처럼 WW나 WWW가 있으면 좋을텐데.

 

어쨋던 다행이다.

왼쪽 발가락 일부만 잘 간수하면 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