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왼쪽 무릎 아래에 둥그렇게 뼈가 두드러져 나온다.
아프지도 않지만, 오른쪽 보다 훨씬 커져서 신경이 쓰인다.
게다가 왼쪽 발 두째발가락과 발등이 닿는 부분이 운동 후에 많이 아프고 며칠씩 간다.
그래서 오랫만에 정형외과에 갔다.
간 김에 양쪽 무릎도 x-ray사진을 찍어 달랬다.
(1) 왼쪽 무릎 아래에 나온 것은 아마도 칼슘이 힘줄과 뼈 사이에 디포짓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아프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다고.
내년 정도에 다시 와서 진찰하던지, 그 사이에 많이 변화가 있으면 진찰 받으라고 한다.^^
(2) 양쪽 무릎은 계속적인 심한 운동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운동하는 주변 사람들이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을 가진 것을 보고 나도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으로 나는 문제가 없다.
(3) 왼쪽 둘� 발가락 관절에 보니 일부 물렁뼈가 달아 없어진 것이 사진으로 보인다.
발가락 아래에 패드를 대고 운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않아도 짧고 넓은대다가 높은 발등으로 신발이 맞는 것이 없는데, 패드까지 대면 더 굻어지는데...
왜 테니스화는 이리 비싸면서 같은 길이에 넓은 볼을 위한 것들이 없는 것인가?
내 아디다스 골프화처럼 WW나 WWW가 있으면 좋을텐데.
어쨋던 다행이다.
왼쪽 발가락 일부만 잘 간수하면 된다니까...
'인생과 노년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강연: 랜디 파우셔 (0) | 2008.10.10 |
---|---|
08/10/8(수): 왼쪽눈 버클 제거수술 (0) | 2008.10.09 |
08/07/18(금): 한가로운 생각들-사진, 음악, 창조성 (0) | 2008.07.18 |
[스크랩] DSLR 입문시 필독서 (0) | 2008.05.08 |
4/4(금): 안과 제2차 레이져 치료. (0) | 2008.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