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노년생활

노후를 위한 투자...주식형펀드

cool2848 2007. 9. 12. 14:59

 

연초에 생긴 돈으로 외국에 임대료 내는 돈으로 은행빚 갚으면서 집을 사려고 했었는데,

너무 복잡하여 최근에 포기하게 됐다.

그래서 부동산 매입에 쓰려고 언제 쓸지 몰라 보통통장에서 채권펀드에 넣어두었던 돈을 얼마 전부터 뜨는(?) <주식형 펀드>에 장기투자하기로 했다.

왜 장기투자냐고 하면 내가 그런데 잘 모르고 신경쓰기도 싫으니까.^^

또 우리 아버지가 <장기투자>만(!) 하라고 하셨으니까...ㅎㅎ

그래두 나는 연금이나 정년이 보장되어있는 철밥통이니 <안정성>보다는 <위험성>이 조금 높아도 <수익률>을 우선해서 투자를 하고자 한다.

 

신문과 잡지에서 대강 보고 정리하니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가 정리된다:

(1) <배당주펀드>가 가치주로서 좋다고 한다.

(2) 또 중국이 계속 성장세이니 중국에 투자하는 <해외펀드>가 위험부담률은 있어도 많이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3) ETF가 인덱스펀드로서 홈트레이딩도 가능하고 수수료도 저렴하다고 한다.

(4) 적립식 주식형펀드가 매월 투자를 해나가기 때문에 위험도 분산되고 좋다고 한다.

 

해서 대강 위의 생각을 가지고 저번 주말에 약속했던 주 거래은행에 가서 담당 상담직원을 만났다.

(1)에서는 결국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투자신탁1호>을 선택해서 계약했다.

(2)에서는 중국본토에도 투자를 하는 (조금이지만) <슈로더챠아나그로스주식종류형투자신탁-자A형>를 선택해서 계약했다.

(3) ETF는 은행에서 취급 안하고 증권회사에서 취급한다고 해서 과거 거래했던 E-Trade에서 온라인으로 해볼 작정이다.

(4) 나에게는 <변액연금>이 더 적합한 것같다고 해서 교보에서 운영하는 <무배당교보first변액보험II(월납)BA>를 선택해서 계약했다.

 

집에 와서 우동을 끓여먹고 나니 <부자>가 된 느낌이다....ㅎㅎㅎ

오늘 일 많이 했네~

 

주사두 맞고, 이미 약을 먹은 지 이틀째인데, <안후염>은 아직 떨어질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나이가 먹으면 더 조심 조심 몸을 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한 삼주 전부터 생긴 왼쪽눈에 <날파리증>은 계속 내 시야를 흐리게 한다.

같이 테니스 치는 안과의사에게 물어보니, 늙으면 그냥 있는대로 사는 거라는 말을 한다.^^

이 두가지 때문에 어제 오랫만에 친 테니스는 엉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