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깍대는 소리에 문득 창밖을 보니 감나무에 까치가 있다.
그런데 까치를 바라보는 고양이도 나무 위에 있다.
말라서 아직 일부 감나무에 붙어있는 감을 맛있게 쪼아먹는 까치.
그 까치를 맛있을 것 같이 바라보는 고양이.
까치는 다른 가지로 가서 다른 마른감을 쪼아먹고.
고양이는 아직도 같은 가지에서 뚫어저라 까치를 본다.
이 누놈은 열심히 고양이와 까치를 바라보는 나를 열심하 관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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