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레슨#10 (11/20): 스윙, 싱코페이션

cool2848 2006. 11. 20. 18:10

 

이번 주도 연습 못하다가 오늘에야 두어 시간 연습을 했다.

복습하고 예습하고, 노래 약간 연습.

 

가서 아직도 노래를 잘못 하겠다고 얘기했다.

특히 8분음표들이 네개 있을 때는 기본 스윙 개념에 따라 텅깅없이 길게, 텅깅하고 짧게, 텅깅없이 길게, 텅깅하고 짧게 연주하면 되겠는데.

God Bless the Child에 나오는 셋잇단 8분음표들과 쉼표 나온후 셋잇단 8분음표 두 개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4분음표나 2분음표 해야하는지?를 물었다.

 

셋잇단 8분음표들은 앞과 뒤의 음을 텅깅하고 중간은 텅깅 않하고 셋 다 같은 길이로 연주.

8분 쉼표와 셋잇단 두개의 8분음표가 나오면 (쉼표를 처음나오는 음으로 보고 텅깅없이 길게 했다고 간주해서) 처음 나오는 두번째의  8분음표를 텅깅하면 된다고 한다.

 

4분음표나 2분음표는 텅깅을 하면 된다고.

 

또 8분음표 셋과 2분음표나 온음표 같은 경우도 첫째와 셋째의 8분음표는 텅깅 않하고 두번째의 8분음표와 세개의 8분음표 다음에 나오는 음을 텅깅을 하면 된다.

 

두번 정도 선생님이 연주한 후에 같이 반주없이 해봤다.

몇군데 내가 잘못하는 곳을 지적받고, 한두번 해보고.

다시 반주와 함께 선생님과 같이 해보고.

나중에는 반주와 선생님이 박자를 맞쳐주고 내가 해봤다.

훨씬 나아지고 내가 어디를 잘못하는 가를 알 수 있었다.

 

이제는 연습을 하면 나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다.

 

워낙 스윙을 배우는 것이 시간이 걸린다고...

 

 

이어 교재에 돌아가서 지난 번에 했던 "리퍼블릭 찬가"의 일부를 다시 연주해봤다.

내가 점8분표와 16분음표를 정확하게 3:1로 연주하고 있다고 확인 패스.

 

 

Synchopation (당김음)

 

싱코페이션은 주로 2/4박자, 4/4박자 같은 악보에서 주로 나오는데, 2/4박자일 때 8분음표 네개가 마디에 있을 때 두째 8분음표와 셋째 8분음표가 이어져 있을 때나 같은 8분음표, 4분음표, 8분음표의 나열이 될 때 같은 경우에 그 가운데 박자를 반으로 나누지 못하게 하는 8분음표 두개 이어진 것 (이나 4분음표)를 당김음이라고 부른다.

발로 박자를 맞출 때 올라오는 박자가 다음 내려가는 박자와 이어졌을 때 박자가 엇갈리게 하기 때문에 엇박자 혹은 발이 up될 때 이기 때문에 up-beat라고도 한다고.

 

많은 경우, 싱코페이션에 액센트가 붙는다.

또 이미 (액센트 배울 때에) 언급했듯이 당김음이 엑센트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앞의 8분음표가 짧아져서 많은 경우 스타카토가 붙어 연주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스타카토로 연주하면 자연스럽게 된다.

예로 교재의 "시골의 경마" 악보의 경우 액센트된 당김음 앞에 8분음표에 스타카토가 없지만, 스타카토로 하면 더욱 자연스럽다.

 

아니, 스타카토가 없는데 스타카토를 붙혀서 연주해도 되나요?

악보에 특별히 하라고 하는 것은 해야 되며, 아무런 지시가 없으면 극단적인 연주가 아닌 한 해도 된다.

클래식에서도 이렇게 하며, 팝이나 재즈에는 대부분 자세한 지시가 없으며 다양하게 나름의 감성을 삽입해서 연주해도 된다고.

 

교재의 "6/8의 반음계"도 숙달해야 하고, "4/4의 반음계"도 숙달해야 한다.

 

49쪽의 "멜로디"는 어두운 곡이지만, 이런 것도 이쁘게나 나름대로 어둡게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

 

다음에는 16분음표의 복습"으로 가서 같은 음인데 빨리 연주할 때 기본은 떼야하는 음에서 오른 손을 떼지 않는 주법의 예를 한두개 들었다.

 

내가 다시 물었다.

선생님이 조금 전 어두운 멜로디를 연주할 때 "바이브레이션"을 넣은 것인가?

 

넣은 것이라고.

이미 얘기했지만, 음에 대한 연주가 안정되면 비브라토를 넣으면 훨씬 듣기 좋지만, 음이 안정이 안되있을 경우는 아직 비브라토를 안하는 게 좋다고.

 

내가 연습을 않해서 죄송하다고 하니, 너무 부담갖지 말고 노래들도 연주하고 즐기면서 쉬지말고 해두된다고...

겨울방학에 열심히 할 것을 약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