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베이징 천단공원과 기년전.

cool2848 2006. 10. 29. 21:33

 

천단공원까지 걸어오느라고 매우 지쳤다.

날씨는 좋았지만.

 

 

 

매표소에서 표를 사가지고 입장.

 

 

 

가고 싶은 기년전은 보이지 않고 숲만 이어져 있다.

 

 

 

공원에는 이렇게 가끔 춤추는 사람들과 뜀뛰기하는 사람들이 있고.

 

 

 

다시 이런 문이 있어서 통과하고.

 

 

 

계속되는 나무들...

기년전은 안나온다.

와 힘들다.

 

 

 

들어가면 양옆으로 이런 통로들이 이어져 있다.

이런 무지 크네.

 

 

 

반대 방향?

이제는 피곤해서 구경이고 뭐고 나가고 싶다.

 

 

 

왕궁우, 음악원등이 이 공원 내에 있는데, 나는 피곤해서 생략.

그 외에도 황제가 기우제 등을 올렸던 원구단도 있다고 했는데, 피곤해서 생략.

나중에 보니 이 공원의 들레가 6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드디어 기년전 건물들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이곳은 무슨 다리라고 했다.

다리에서 북쪽을 보면서.

 

 

 

다리에서 남쪽을 보면서.

 

 

 

드디어 기년전이 문을 통해 보인다.

 

 

 

와!

멋있다.

역시 힘들지만, 오길 잘했다.

 

여기가 음력 1월 10일에 중국 황제가 신년 제사를 지냈다는 기년전.

하늘의 아들 천자로서 하늘과 소통할 수 있는 황제의 중요한 의무.

 

 

 

정면의 오름 계단.

 

 

 

힘들게 왔으니 기념사진 한장.

 

 

 

계단을 올라가며 있는 봉황과 사진의 용의 조각도 예술이다.

 

 

 

가까이서 한장 더.

지붕 처마의 3색이 뭔가를 의미한다고 한다.

 

 

 

내부의 호화로운 4개의 기둥은 4계절을 의미한다고 한다.

 

 

 

 

 

주위의 12 기둥은 12달을 표시한다고 하며, 그 바깥의 12 기둥은 12시를 의미한다고 한다.

벽은 지붕을 받치는 힘이 없다고 하고, 이 28개의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다고 한다.

 

무지 아름답고 독특한 건물이며, 그 상징성 또한 매우 매우 중요한 건물이였다.

 

 

 

신년전 북쪽 방향 바로 아래 근처에 있는 건물.

나는 이제 정말 빠떼리가 다 떨어져 움직이기가 싫다.

패쓰!

 

 

 

베이징은 평탄해서 이 기년전 정도에서 보면 사방으로 베이징 시내가 잘 보인다.

서쪽을 보면서.

 

 

 

북쪽을 보면서.

 

 

 

기년전에서 옆으로 나와서 조금 위로 올라가니 어렵지 않게 천단공원 북쪽 입구가 나온다.

이곳으로 왔었으면... 덜 피곤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