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369

200525: 무악보연주, 색소폰 소모임 결성!

며칠 전 만났던 색소폰 지인들에게 내가 언급했던 트롯트색소폰 책을 빌려주겠다고 해서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는데, 이리저리 얘기하다 보니 6월 24일 (일)부터 매달 마지막 일요일 저녁에 만나서 각자 선택한 곡을 외워서 그룹 앞에서 연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중에 ㅇㅅㅈ은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외우거나 이런 모임을 해야될 필요는 없는 사람이다. 다만 나와 ㅇㅊㅁ는 이전부터 악보를 보지않고 연주하는 데에 관심이 많았고, 이 그룹 중 단연 모범생적이고 가장 실력이 있는 ㄱㅇㅌ씨도 무악보연주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이번을 계기로 작은 모임을 가지자는 데에 동의했다. 그래서 ㅇㅅㅈ의 제안으로 구기동에 있는 라이브카페에 가서 혹시나 다음 모임에 집합장소로 해볼까 해서 가봤으나 낮에는 닫아서 못 ..

색소폰 연주 2020.05.25

200524: (재도전) 무악보연주 곡#1, Besame Mucho

벌써 여러해 전부터 내가 색소폰연주에서 무엇을 가장? 간절히 원하는 지를 알았다. 두어주 전에 친하게 지내는 색소폰 지인들이 거제집을 방문했을 때와 며칠 전 귀경 후 저녁식사에서 다시 만나서 얘기하면서 그때를 계기로 그중 일인과 내쪽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2030년까지 무악보색소폰연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약속을 다시 다짐하게 되었다. 물론 무엇보다도 "잘!!! "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이런 연주의 다양한 질적 측면과 실질적으로는 독립적이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연관된 보다 이분법적으로 볼 수 있는 양적인 연주 행태는 "악보를 보지않고 연주"하는 것이다. 여기서 악보를 보지않고 연주하는 데에도 두가지가 있겠다: (1) 외워서 연주하기와 (2) 청음능력으로 머리속에 생각하는 음을 직접 연주하기. 아는..

색소폰 연주 2020.05.24

200428/29: 색소폰 지인들 거제 방문

십여년 같은 색소폰 강습회에서 친하게 알고지내는 지인들 네분이 오늘 아침에 서울에서 밤새 운전해서 거제집 방문해주셨다. 집 내외부를 구경시켜드리고 커피 끓여드린 후에 집 부근의 덕원해수욕장과 가배량진 성터부터 보여드렸다. 이후에 저구항 구경하고는 저구막걸리 3병을 샀지만 차에 넣고 (끝내 마시지 못하고 떠남) 신선대 구경 후에 어구에서 오랫만에 시즌 마지막 뒤늦은 도다리쑥국으로 점심을 먹고 나는 커피샾에 가고 다들 해금강 관광 후 외도까지 구경하고 왔다. 다음에는 학동 해변에서 좀 쉬다가 구조라해변 위 전망대에서 지도와 거제관광지를 개관하고 바다와 해변 조망한 후에 와현해변 구경갔다. 아쉽게도 해변 바로 앞에 있던 내가 좋아하는 요거프레소 아이스크림 가게가 없어져서 기대하던 요쿠르트아스스크림은 불발. 지..

색소폰 연주 2020.04.28

200424: 무악보연주 #-1, 청음방법/동요 계명 외우기

오늘 금요 테니스 후 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얘기 중 ㄷㄱ이 내 블로그에서 청음훈련 책을 읽고 연습했냐고 물었다. 물론 안했다. 책이 두껍다고 첨언. 그러자 (1) 노래 외운 후에 조를 바꿔서 연습하면 된다고 했던 듯. 다시 잘 물어봐야겠다. 5/2 업데이트: 친구들과 저녁식사 모임 후에 지하철 타러오면서 물어봤다. 일단 ㅎㅅ 얘기 처럼이던 어떻든 (1.1) 계명을 외워서 연주하고, (1.2) 이후 조를 바꿔 가며 연습한다. 그때 옆에 있던 ㅎㅅ가 자기는 노래를 들으면 귀에서 계명이 들린다고 한다. 어떻게 그러냐고 물으니, (2) 동요 수십개를 계명으로 외운 후에 그렇게 됐다고 한다! 집에 오면서 생각해보니 정말 좋은 방법같다. 이제부터 나두 해봐야겠다. (3) 아무래도 내가 이미 외웠던 노래들과 내가 잘..

색소폰 연주 2020.04.24